기사최종편집일 2024-05-02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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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룡 심은 데 고윤정→김유정 난다" 美친 '딸' 라인업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02.19 19:50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배우 류승룡의 '딸 복'이 남다르다. 

19일 류승룡은 "치통 유전"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 한쪽 손으로 턱을 괴는, 이른바 '치통 포즈'를 취한 류승룡 옆 고윤정, 갈소원, 김유정, 김혜준, 심은경이 같은 포즈를 한 꼴라주 사진을 올렸다.



이들은 류승룡과 함께 부녀케미를 선보인 배우들이다. 2013년 영화 '7번방의 선물'(감독 이환경)에서는 배우 갈소원과 박신혜가 각각 어린 예승과 성장한 예승을 맡아 호흡을 맞추며 더할 나위 없는 부성애 연기를 통해 약 1281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이어 2018년 영화 '염력'(감독 연상호)에서는 신루미 역의 심은경이 류승룡의 딸이 됐다.

2019~2020년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킹덤'에서는 김혜준이 류승룡의 딸이 되어 조씨 가문의 욕망을 함께 연기했으며 지난해 공개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에서는 각각 장주원과 장희수로 '딸 바보'의 면모를 아낌없이 보여주었다. 



갈소원은 지난해 7월 '밀수' 시사회에서 류승룡과의 재회 사진을 올리며 "안 남길 수 없는 투샷. 부녀상봉"이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고윤정은 류승룡이 tvN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 생활' 촬영 현장에 "넌 나의 자랑이야"라는 문구와 함께 보낸 커피차를 인증하며 "아빠 덕분에 든든 감사해요", "호강시켜드릴게요"라고 글을 올려 작품이 끝나고도 여전한 애정으로 훈훈함을 자아냈다.



지난 15일에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닭강정'의 티저 포스터와 예고편이 공개됐다. 

'닭강정'은 의문의 기계에 들어갔다가 닭강정으로 변한 딸 민아(김유정 분)를 되돌리기 위한 아빠 선만(류승룡)과 그녀를 짝사랑하는 백중(안재홍)의 신계(鷄)념 코믹 미스터리 추적극으로 류승룡의 트레이드 마크 중 하나인 '딸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아빠'의 모습을 다시 한 번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어떻게 류승룡에게 고윤정, 김유정 같은 딸이"라는 반응이 나올 정도로 화려한 딸 라인업을 지닌 류승룡이지만 실제로 그는 슬하에 아들 두 명만 둔 '아들 아빠'다. 

그는 인터뷰나 예능 등에서 두 아들을 언급하며 애정을 드러내 '아들 바보'의 면모도 아낌없이 보여주었다. 

그 밖에도 누리꾼들은 "류승룡 너무 웃기다", "개딸이 아니라 계(鷄)딸이다" 등의 열띤 반응을 보이며 '국민 아빠'로 등극한 류승룡을 응원했다. 

한편, 공개를 앞둔 '닭강정'은 류승룡의 흥행 필살조합인 '닭'을 소재로 한 작품이라 누리꾼들의 기대를 더하고 있다. 오는 3월 15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류승룡, 갈소원, 고윤정, 넷플릭스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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