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3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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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리나도 오죽했으면…"경호원 통솔 잘 따라" 우려 (한터2023)[종합]

기사입력 2024.02.19 07:50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그룹 에스파 카리나가 '한터뮤직어워즈 2023'에서 관객들의 안전 사고 우려를 내비쳤다. 

18일 오후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31주년 한터뮤직어워즈 2023'(이하 '한터뮤직어워즈 2023')가 진행됐다. 

호스트 최강창민의 진행 아래 이틀 간 진행된 가운데, 이날 '한터뮤직어워즈 2023'에는 YB, 데이브레이크, 박재정, 엔시티 드림(NCT DREAM), 에이티즈, 에스파, 제로베이스원, 키스오브라이프, 트리플에스, 에잇턴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화려한 라인업만큼 객석을 가득 메운 관객들의 뜨거운 현장 분위기가 실시간으로 전해졌다.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X(구 트위터) 등을 통해 객석에서 압사 피해를 호소하는 후기들이 속출했고, 가수 대기석에서 이를 지켜보는 출연 아티스트들의 생생한 표정이 담긴 영상 등이 확산되기도 했다. 

스탠딩석 구역을 세분화하지 않은 탓에 관객들의 분산을 유도하지 못한 탓에 가수 대기석 쪽으로 과도하게 밀집됐다. 

이를 눈앞에서 지켜볼 수밖에 없는 아티스트들이 오죽하면 직접 나서 장내 질서를 정리하거나, 안전 거리를 확보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는 모습이 여러 차례 포착돼 눈길을 끌었다. 

또 수상자로 호명된 아티스트들 역시 소감보다 먼저 안전한 관람을 당부하거나 뒤로 한 걸음씩 물러서 달라 요청하는 등 질서 유지에 힘썼다.



그중 카리나 역시 에스파의 '베스트 트렌드 리더상' 수상을 위해 무대로 나와 "가까이에서 봐주시는 것은 감사하다. 경호원 분들이 통솔해주니까 잘 따라주셨으면 좋겠다. 뒤에 계신 분들 한 걸음씩만 가주셔도 좋을 것 같다. 안전하게 관람해 달라"고 거듭 강조했다. 

카리나는 현장에서 포착된 사진이나 영상 등에서 관객들을 향해 뒤로 가라는 제스처를 취하는가 하면, 심각한 표정으로 객석을 지켜보는 모습이 담겨 시선을 모았다. 



카리나 외에도 YB 윤도현은 직접 몸을 움직여 객석을 향해 뒤로 가라 유도하기까지 했다. 그는 "관객석 이쪽(가수 대기석)이 유난히 밀집되어 있어서 앞쪽 관객들이 너무 힘들어 한다. 뒤에 계신 분들 한발자국만 뒤로 가주시면 좋을 것 같다"고 독려했다.

이밖에 제로베이스원 성한빈, 에이티즈 홍중 등이 수상 소감 도중 흐트러진 질서를 바로잡고 장내 안전 사고를 우려하는 모습을 보였다. 

사진=고아라 기자, 한터차트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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