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4 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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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명 변경' AOA 도화 "배우 활동, 거절당하는 기분…오디션 탈락 多" (복면가왕)[종합]

기사입력 2024.02.18 19:48 / 기사수정 2024.02.18 19:48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가수 겸 배우 AOA의 도화가 연기 활동의 어려움을 털어놨다.

18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AOA 도화가 정체를 공개하며 배우 활동 소식을 전했다.

이날 진행된 2라운드에서 헨젤과의 대결에서 탈락한 복주머니의 정체는 AOA 도화였다.

도화는 연기자로 도전한 근황을 전하며 활동명을 찬미에서 도화로 바꾼 이유를 밝혔다.

그는 "주체적으로 활동하고 싶어서 직접 이름을 지었다. 이를 도, 아름다울 화, 아름다움에 이르다는 뜻이다"라고 덧붙였다.

연기자로 인생 2막을 시작한 도화는 "올해 개봉하는 영화가 있고, 3월에 연극도 준비 중이다"라고 알렸다.



이어서 김성주가 가수 활동과 연기 활동의 다른 점을 질문하자 도화는 "거절 당하는 기분을 많이 느끼고 있다"고 털어놨다.

미팅으로 진행됐던 가수 일과 다르게 배우 활동은 오디션에서 떨어지는 경우가 훨씬 많다고.

그는 "거절에 익숙해지고 있고, 마음을 해결하는 방법도 배우고 있다"고 성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런가 하면, 데뷔 12년 차인 도화는 지난해 출연했던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퀸덤퍼즐'에서 요즘 아이돌 그룹과 세대 차이를 느꼈던 일화를 풀었다.

과거에는 주로 무대 의상을 제작해서 입었는데, 요즘 그룹들은 기성복을 리폼해서 입는다고.

메이크업 역시 과거엔 화려한 화장이 주였다면 최근엔 깔끔하고 인형 같은 메이크업을 한다고 덧붙였다.



계속해서 김성주는 도화의 어머니가 국민훈장을 받으신 분이라는 사실에 깜짝 놀라는 반응을 보였다.

도화는 어머니가 가출 청소년 관련 봉사를 하면서 국민훈장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런 어머니 밑에서 도화가 가출한 적이 있다고 해 모두를 빵 터지게 했다.

도화는 AOA로 음악 방송에서 1위를 했을 때 "벅찬 마음보다 헛헛한 마음이 더 커서 숙소를 뛰쳐 나왔다"고 털어놨다.

그런데 갈 곳이 없어서 광화문 광장에서 혼자 울고 있었더니 엄마가 와서 "어디로 가든 널 응원한다"고 격려해 다시 돌아왔다고.

마무리로 도화는 "지금보다 행복한 일이 많이 쌓였으면 좋겠다. 그리고 좋은 연기를 보여드릴 수 있는 연기자가 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사진=MBC 방송 화면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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