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8 0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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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 김범수 인터뷰 태도에 경악…'얼굴 없는 가수' 비화 공개 (레드카펫)

기사입력 2024.02.16 22:36 / 기사수정 2024.02.16 22:36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김범수가 얼굴없는 가수로 활동하다가 얼굴이 알려진 이유를 공개했다.

16일 방송한 KBS 2TV '더 시즌즈- 이효리의 레드카펫'에는 김범수가 출연해 화려한 헤어 스타일링과 무대 의상을 자랑했다.

이날 "얼굴없는 가수로 활동했었다"는 김범수는 '언제 얼굴이 알려졌냐'는 이효리의 질문에 "KBS 인터뷰다"라며 웃음을 터트렸다.

이효리는 "빌보드 51위에 오른 첫 한국 가수였다"며 김범수가 처음으로 TV에 등장했던 이유를 전했다.



당시 김범수는 선글라스를 낀 채 옆 모습만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보던 이효리는 "너무한 거 아니냐. 회사나 찍는 분들이나 옆을 보고 이야기하는 건 너무하다"고 전했다.

김범수는 "얼굴없는 가수란 타이틀을 박았는데, 취재하고 싶다니 저렇게 조율한 거다"라며 옆모습 인터뷰 탄생 비화를 전했다. 김범수는 "정말로 90도 방향으로 했다. 저 기록 자체가 지금까지도 제게 남아있기 때문에 (좋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효리는 "어딜가도 '텐미닛', '유고걸'을 불러달라고 한다. 그때의 내가 지금은 아닌데 싶다. 지금의 난 즐거움을 못 주나 고민하게 되더라"고 고민을 털어놨고 김범수는 "저도 수천번 수만번 불러도 '보고싶다'를 원하신다. 그걸 안 부르면 그 자리가 안 끝난다"고 공감했다.



요즘은 유튜브를 한다는 김범수. 이효리는 "노래 잘하는 가수만 나오더라. 문 두드렸다가 못 갔다"고 고백했고, 김범수는 "왜 그러셨냐. 이효리 노래가 요즘 많이 늘었다. 노래 레슨을 받는다더라"며 이효리를 극찬했다.

이효리는 "전 선생님이 김범수 씨 영상을 계속 보내줘서 매일 본다. 제 선생님 범수다"라며 "조금만 기다리셔라. 6개월 다듬으면 갈 수 있을 것 같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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