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2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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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규 "유재석·강호동, 내게 상대 안 돼…라이벌 아니다" (찐경규)

기사입력 2024.02.16 18:55 / 기사수정 2024.02.16 18:55



(엑스포츠뉴스 이효반 기자) 이경규가 국민 MC로서의 자신감을 드러냈다.

16일 유튜브 채널 '스발바르 저장고'에서는 '예능 황제와 라이브 황제의 만남 [찐경규]'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에는 가수 이승철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승철은 이경규와의 오랜 인연을 추억하며 "살아남은 사람 몇 명 없다. 지금 형도 40년째 에이급이지 않냐"라고 얘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이경규는 "나는 에이쁠쁠, 투쁠"이라며 본인의 장수 비결이 배려, 보이지 않는 겸손, 제작진과의 조화로움이라고 해 웃음을 더했다.

이어 그는 조용필이 '유일한 후계자'로 이승철을 지목했다고 전하며 이 사실을 이승철이 알고 있는지 물었다.

이승철은 "언뜻? 살짝? 어디서?"라며 이경규처럼 자신감 넘치는 태도를 보이면서도 "진짜 영광이다. 저는 조용필 같은 가수는 앞으로 나올 수 엇다고 자신있게 말씀드린다"고 말했다.

그에게는 조용필이 트로트를 부르면 국민도 트로트를 좋아했고, 록이면 록, 발라드면 발라드, "전 국민의 음악 감성을 뒤흔들었던" 아티스트라고.

이날 이경규와 이승철은 솔직하고 당당한 모습으로 분위기를 띄웠다.

이승철은 라이벌을 묻는 말에 "없죠. 뭐 그런 걸 물어보세요? 어이가 없네"라고 반응, 이경규 역시 "나는 유재석 이런 애들 내 상대가 안 된다고 생각한다. 걔들은 그냥 있을 뿐이다. 재석이나 호동이나 얘네들"이라고 얘기했다.

그러자 이승철은 "걔네가 뭘 알아요?"라며 공감, 이경규는 "좀 알긴 알아 그래도"라고 태도를 바꿔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사진= 유튜브 채널 '스발바르 저장고' 영상 캡처
 

이효반 기자 khalf07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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