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5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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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M "'임영웅 효과' 有…밥 값 내주신 어르신들" (라스)[종합]

기사입력 2024.02.15 09:50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가수 KCM이 '임영웅 효과'를 느꼈다고 고백했다.

14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이하 '라스')에서는 김동현, KCM, 조원희, 손동표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김동현은 얼굴 관리를 위해 피부 시술과 눈 밑 지방 재배치를 고백했다. 그러더니 또 다른 관리 대상으로 여동생을 언급했다.

그는 여동생이 86년생이라고 밝히며 "제 여동생과 결혼한다면 모든 걸 지원하겠다. 다 해 줄 수 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서 김구라가 여동생의 하관이 김동현과 비슷한지 궁금해하자 김동현은 "그건 노코멘트 하겠습니다"라고 대답해 웃음을 유발했다.



김동현은 "어느 정도 가족 유전자가 있겠죠? 근데 자랑할 수 있는 건 제가 피지컬이 커서 여동생이 서구적 체형이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느낌상 여동생이 아기도 잘 키운다고 어필해 허당미를 발산하기도 했다.

이를 들던 김구라가 가족 예능을 추천하자 김동현은 과거에 여동생이 방송에 한 번 출연한 후로 극구 거절 중이라고 알렸다. 알고 보니 당시 남자친구가 김동현이 오빠라는 사실을 알고 이별을 통보했다고.

MC들이 안타까워하자 김동현은 "많은 분들이 오해하시는데 저는 절대 폭력 쓰지 않고, 큰 사고만 안 치면 절대 나서지 않아요"라고 억울함을 토로했다. 만약 큰 사고를 친다면 체육관에서 합법적인 몸의 대화를 예고했다.



다음으로 KCM은 '임영웅 효과'를 느꼈던 일화를 풀었다. 과거 예능 '사랑의 콜센타'에서 임영웅과 SG워너비와 함께한 '가시리'를 불렀는데 그 영상의 조회수가 1000만 뷰에 가깝다고 알렸다.

또한, KCM은 '가시리' 무대 이후 어르신들이 자신을 알아보기 시작하더니 심지어 식당에서 밥을 먹는데 "영웅 씨랑 노래하셨던 분이죠?"라며 밥 값을 내줬다고 미담을 전했다. 본인의 이름은 모르신다고.

그런가 하면, 김구라가 임영웅과 노래한 지 몇 년 됐는데 아직도 이야기한다고 질책하자 KCM은 "지금 처음 하는 거다"라고 서운함을 드러냈다. 이어서 KCM은 이후 '가시리'가 행사의 엔딩곡이 됐고 어르신들이 다 따라 부른다고 기뻐했다.

사진=MBC 방송 화면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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