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9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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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찐이야'부터 '막걸리 한잔까지'…영탁, '열린음악회'서 미니콘서트 펼쳐

기사입력 2024.02.15 06:56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영탁의 '열린음악회' 무대가 팬들의 심장을 저격했다.

영탁은 지난 11일 오후 6시 설 특집 KBS 1TV '열린음악회'에 출연했다.

1부에서는 설맞이 고품격 클래식 공연이 펼쳐졌다. 먼저 성악가 소프라노 신영옥과 현음 어린이 합창단이 '고향의 봄'으로 무대의 막을 열었다. 이어 테너 김효종, 베이스 손혜수와 스칼라 오페라 합창단이 무대를 선보였다.

2부에서는 진행자 박소현이 "이번 명절에 받은 스트레스를 한 번에 다 날릴 수 있도록 신나는 무대를 준비했다. 열린음악회에서 처음으로 인사드리는 영탁의 미니콘서트, 지금 시작한다"라는 멘트로 영탁의 미니콘서트를 소개했다. 그리고 무대에 오른 영탁은 첫 무대로 '폼미쳤다'를 선곡, 화려하게 등장했다. 이에 관객석에서는 환호성과 더불어 떼창이 울려 퍼졌다.



첫 무대를 마친 후 영탁은 "처음으로 '열린음악회' 무대를 밟는 감동적인 날이다"라며 "새해 명절에 이렇게 함께 해주심에 감사하다. 2024년 값진 한 해가 되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값'이란 노래 들려드리겠다"라고 말한 뒤 '값' 무대를 선보였다.

'값' 무대 이후 그는 '막걸리 한잔', '풀리나', '찐이야'를 연이어 부르며 현장의 열기를 한층 더 끌어올렸다. 그리고 방송 이후 이 무대는 'KBS-한국방송' 유튜브 채널에 "라이브와 떼창이 모두 완벽했다"라는 문구와 함께 업로드됐다.

한편, 영탁은 오는 2월 17일과 18일 양일간 오후 3시에 2023 단독콘서트 '탁쇼2:TAK'S WORLD' 앵콜 콘서트를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KSPO DOME)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사진 = KBS 1TV '열린음악회'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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