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2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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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VCT 퍼시픽 개막... 경계되는 팀은 'PRX-DRX' [현장 인터뷰]

기사입력 2024.02.14 20:12



(엑스포츠뉴스 동대문, 임재형 기자) '발로란트' e스포츠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강자를 가리는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이하 VCT)' 퍼시픽의 2024년 첫 대회가 개막을 앞두고 있다. 2024시즌 가장 경계되는 팀으로는 지난해 '챔피언스' 준우승팀 PRX와 한국 전통의 강호 DRX가 다수 지목을 받았다.

라이엇 게임즈는 14일 오후 서울 동대문 브이스페이스에서 '2024 VCT 퍼시픽'의 첫 대회 개막에 앞서 미디어데이를 개최했다. 'VCT 퍼시픽'은 '발로란트' e스포츠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고의 팀을 가리는 대회다. 지난 2023년 출범해 많은 명승부를 만들어내면서 성공적으로 일정을 마무리했다.

'2024 VCT 퍼시픽'에 참가하는 팀들의 선수들은 미디어데이에서 우승 가능성이 높은 팀으로 PRX, DRX를 지목했다. PRX에 대해 T1 소속 '이주' 함우주는 "지난해 '챔피언스'에서 2등이라는 좋은 성적을 거둔 팀인데, 로스터 변화가 거의 없다"고 높게 평가했다.



한국 지역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DRX, T1, 젠지 3팀이 참가한다. DRX, T1은 소규모 리빌딩이 있었으며, 젠지도 '메테오' 김태오를 중심으로 큰 로스터 변화를 겪었다. 3팀의 대표로 나선 선수들은 바뀐 라인업에도 대회에서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다고 자신했다.

함우주는 "팀 내 커뮤니케이션을 영어로 하고 있는데, 나의 영어 실력도 오프 시즌 대비 많이 성장했다"며 "소통이 끈끈해지고 있는 만큼 대회에서도 우리의 실력을 발휘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퍼시픽에서 우승할 수 있다"고 밝혔다.

DRX 소속 '버즈' 유병철은 "로스터 변화에 잘 적응하고 있다. 큰 걱정 없다"고 전했다. 젠지 소속 '먼치킨' 변상범도 "로스터 변화 기대된다. 경기가 늘었는데, 신인 선수들이 적응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된 것 같아 좋은 성적 기대된다"고 알렸다.

사진=엑스포츠뉴스 임재형 기자

임재형 기자 lisc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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