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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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걱정된다"…최동석·박지윤, 양육권 갈등에 대중 피로감↑ [엑:스레이]

기사입력 2024.02.12 09:50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방송인 최동석, 박지윤의 진흙탕 싸움에 대중들의 피로감이 증가하고 있다.

최근 최동석은 자신의 SNS에 "경호원이 애 아빠의 정강이를 차고 사과하게 하는 어설픔. 경호원을 두 명이나 쓸 거면 교육이라도 된 인력을 썼어야지. 명분 없는 미친 칼춤 잘 봤다"라는 저격 글을 올렸다. 

주체가 누구인지 밝히지 않았으나 누리꾼들은 박지윤의 개인 경호원으로부터 최동석이 폭행을 당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이어갔다. 

이와 관련해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박지윤이 경호원과 함께 자녀의 학교 앞에 서 있는 사진이 공개돼 불을 붙였다. 한 누리꾼은 박지윤이 아이들을 데리고 몰래 집을 나와 이혼 접수를 했다고 설명하며 아이와 함께 부산으로 도피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또한 아이의 첫 등교 날 경호원과 박지윤이 함께 등장했다며 최동석이 다가오자 경호원이 최동석을 걷어찼다고 주장하며 "그걸 본 엄마가 많았다고 한다"고 덧붙였다. 

현재 최동석의 글과 목격담은 모두 삭제된 상태이며 박지윤 측 역시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최동석, 박지윤은 KBS 입사 동기로 2009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다. 그러나 지난해 10월 14년 만에 이혼 소식을 전했다. 

당시 박지윤은 "오랜 기간 고민한 끝에 최동석 씨와의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됐다. 이혼 절차가 원만히 마무리되기 전에 알려지게 돼 송구하지만, 각자의 자리에서 아이들의 부모로 서로를 응원하며 지낼 수 있길 바란다"라는 입장을 전했다.

이혼 소식이 퍼진 후 각종 루머가 나오자 최동석은 "저희 부부의 이야기를 두고 많은 억측과 허위사실이 돌아 이를 바로잡고 일부의 자제를 촉구한다. 이런 억측이 계속된다면 강경대응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그러나 최근 최동석은 박지윤을 연상시키는 의미심장한 글을 SNS에 올려 주목받았고, 끝내 박지윤이 아들의 생일에 아픈 아들을 두고 파티에 갔다고 폭로했다. 뿐만 아니라 글을 통해 최동석은 박지윤이 연락을 차단한 점과 양육권 다툼이 진행 중이라는 점까지 알렸다. 

이에 박지윤 측은 최동석이 언급한 파티가 "미리 잡혀있던 공식 스케줄인 자선행사였다"고 해명했고, 최동석은 "네 변명 잘 들었습니다. 그런데 아들 생일은 1년 전에 이미 잡혀있었잖아요?"라고 말을 더했다.

최동석은 논란이 불거진 지 하루 만에 관련 글들을 다시 삭제했다. 이후 박지윤은 티빙 오리지널 예능 '크라임씬 리턴즈', 최동석은 개인 강연 행사를 홍보하며 폭로전은 일단락되어 각자의 행보를 걸을 것으로 예상됐으나 다시금 두 사람의 사생활이 수면 위로 올랐다.

누리꾼들은 "진흙탕 싸움 언제 끝나나", "부부 일은 부부끼리", "너무 자세한 사생활까지 알고 싶지 않다", "아이들이 걱정된다" 등 길어지는 두 사람의 분쟁에 안타깝다는 반응을 보였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박지윤, 최동석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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