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3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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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3채' 서장훈 "방송 수입, 선수 수입보다 짭짤" 고백 (찐경규)

기사입력 2024.02.11 20:06 / 기사수정 2024.02.11 20:06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서장훈이 방송 수입과 선수 연봉을 비교했다.

11일 유튜브 채널 '스발바르 저장고'에는 '농구만 하던 애가 어쩌다 예능인이 됐어? [찐경규]'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MC 이경규와 함께 농구선수 출신 방송인 서장훈이 게스트로 등장했다.



이날 이경규는 서장훈에게 "선수 시절과 방송인인 지금 중 수입은 어느 쪽이 더 짭짤하냐"라는 질문을 던졌다.

서장훈은 "솔직하게 말씀드리자면 내가 선수 시절,  한창 어릴 때 많이 벌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원래는 농구가 짭짤했다. 그런데 요즘으로 치면 방송이 조금 더 짭짤한 것 같다"라고 털어놨다.

이경규는 한 술 더 떠서 "네가 가진 건물이 농구로 번 거냐, 방송으로 번 거냐"라고 질문했다. 이어 이경규는 "작가들이 너무 궁금해한다. 나는 전혀 궁금하지 않다"라며 결백을 주장해 웃음을 자아냈다.

서장훈은 "건물이 세 채인데, 먼저 산 두 건물은 아주 옛날에 사서 방송과는 상관이 없다. IMF 때 매입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마지막 건물은 농구 수입 반, 연예계 수입 반으로 매입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서장훈은 "나도 질문을 하겠다"라고 운을 뗐다. 서장훈은 "형은 방송을 한 40년 하지 않았냐"라며 "돈이 다 어디로 갔냐"라고 돌직구를 날렸다.

서장훈은 "건물 얘기가 없는 걸 보니, 돈을 어디에 묻어 두는 거냐"라고 궁금해했다. 이에 이경규는 "영화에다가..."라고 말끝을 흐렸다. 또 이경규는 "내가 갖고 있는 재산은 재산이 아니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스발바르 저장고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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