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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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심이네' 고주원, 친부 죽인 김규철 양자였다…하준과 친형제

기사입력 2024.02.10 20:07

이이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효심이네 각자도생' 고주원이 하준의 친형이었다.

10일 방송된 KBS 2TV '효심이네 각자도생' 40회에서는 최명희(정영숙 분)가 강태민(고주원)에게 출생의 비밀을 밝힌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최명희는 "태호한테 그러지 말아라. 태호는 네 진짜 동생이다. 너희들은 형제야. 미안하다. 이 모든 게 할미의 잘못이다"라며 털어놨다.



최명희는 "너희 아버지 진범이한테는 사실 결혼하고도 오랫동안 자식이 없었다. 그래서 네 할아버지한테 더 많은 미움을 받았었단다. 집안 대도 못 잇는 미저리 같은 놈이라고. 그런데 뒤늦게 결혼한 준범이네가 먼저 임신을 하였고 아들을 낳았어. 그때 네 할아버지는 1년 동안 사우디 건설 현장에 직접 나가셔서 큰 아들과 작은 아들을 번갈아 부르며 일을 하고 계셨단다"라며 고백했다.

최명희는 "그래서 나는 큰 며느리가 임신했다고 거짓말을 하고 준범이에게서 아들이 태어나자마자 그 아들을 집안의 장남인 진범이에게 주려고 했다. 미안하다. 너희 둘한테 진작 말하지 못한 이 할미 용서할 수 있겠니"라며 오열했고, 강태민은 갑작스럽게 진실을 알게 돼 충격에 빠졌다.

사진 = K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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