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03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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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신작+블록체인 성과 증대...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 "올해 조 단위 매출 목표"

기사입력 2024.02.08 16:46



(엑스포츠뉴스 임재형 기자) 위메이드가 지난해 다소 부진한 성적에도 2024년 분위기 반전을 약속했다. 글로벌로 향하는 신작과 블록체인 사업의 성과로 올해 조 단위 매출 달성을 목표로 삼았다.

지난 6일 위메이드는 2023년 연간 및 4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위메이드는 지난해 아쉬운 성적을 기록했다. 2023년 매출은 전년 대비 31% 성장한 6072억 원으로 집계됐으나, 적자 규모는 확대됐다. 영업 손실 1126억 원, 당기순손실 2097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 증대에도 영업 손실이 발생한 이유는 사업 확장에 따른 인건비 증가가 원인이다.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는 7일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자회사 게임인 '미르4' '미르M'은 지급 수수료에 더해 마켓 수수료만 있다. '나이트 크로우'는 개발사 매드엔진에 대한 수수료도 있다"고 설명했다.

아직 확정적인 사안은 아니지만 장현국 대표는 매드엔진의 합병을 통한 비용 감소 계획을 전하기도 했다. 위메이드가 보유한 매드엔진의 지분은 40%이며, 설립 초기부터 지속적으로 투자를 단행해왔다. 장현국 대표는 "올해 내로 합병을 통해 연결하는 형태가 된다면, 지급수수료 항목이 사라져 손익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장현국 대표가 알린 2024년 위메이드의 기조는 '성장'이다. 그간 쌓아올린 토대로 올해 조 단위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는 위메이드는 글로벌 신작의 성공과 블록체인 사업의 성과 증대를 정조준하고 있다. '나이트 크로우'의 글로벌 서비스, '미르4-미르M'의 중국 서비스 준비, 신작 '레전드 오브 이미르' '판타스틱 베이스볼: 얼티밋 쇼다운' 등 2024년을 이끌 다양한 사안이 준비돼 있다.

먼저 장현국 대표는 '나이트 크로우'의 글로벌 서비스에 대한 큰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국에서 큰 성공을 거둔 '나이트 크로우'는 블록체인이 탑재돼 글로벌 시장으로 향한다. 장현국 대표는 "'미르' 처럼 MMORPG는 토크노믹스를 잘 설계하면 글로벌에서 2~3배의 성과를 낼 수 있다"며 "한국에서 2300억 원의 매출을 올린 '나이트 크로우'의 선전도 기대한다"고 전했다.

위메이드의 주요 시장 중 하나인 중국에 대한 기대도 잊지 않았다. 위메이드의 대표 IP '미르'는 중국에서 상당한 인기를 누려온 타이틀이다. 현재 '미르M'은 최근 판호를 발급 받고 4분기 출시를 겨냥하고 있으며, '미르4'는 현지 업체와의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하는 등 차근차근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한 단계를 밟고 있다.

장현국 대표는 "'미르 IP'는 중국에서 상당한 시장 규모를 갖고 있다. 이에 불법 사설서버도 많다"며 "'미르4' '미르M'은 중국에서 오랜만에 출시되는 높은 품질의 '미르' IP 게임이다. 새로운 '미르' 시리즈로는 20년 만이다. 3~6개월 출시 격차를 두고 오랜 기간 유저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게임으로 만드는 것이 목표다"고 강조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임재형 기자 lisc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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