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6 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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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년만 아시안컵 우승 불발…★들, "물러나라" 분노vs"졌잘싸" 격려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02.07 12:50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아시안컵 4강 요르단전을 패배한 가운데, 스타들의 반응이 제각각이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7일(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준결승전에서 요르단에 0-2로 패배했다.

한국 대표팀은 사우디아라비아 대표팀과 16강전, 호주 대표팀과 8강전 모두 극적으로 이겼다. 요르단 대표팀과 4강전도 승리하는 결승행을 노렸으나 요르단의 벽에 막혔다.

64년만의 아시안컵 우승 도전이 실패로 돌아간 가운데, 함께 밤을 지새우며 응원을 더했던 스타들이 제각각의 반응을 보이고 있어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먼저 소녀시대 서현은 "대한민국 선수 여러분의 노력으로 만들어낸 모든 순간에 박수를 보냅니다 여러분 덕분에 행복했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라며 태극전사들에게 격려를 더했다.

김종국 또한 "대한민국 선수분들 고생하셨습나다! #카타르 #카타르아시안컵 #당일치기 #그래도행복했다 #빨리가서시골가야지"라며 응원했다.

임수향은 "감기에 아파 죽겠지만 우리 태극전사들 응원해야 하니까"라며 "힘내라 태극전사들! 난 경기 끝나고 전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개그맨 이승윤은 "그동안 수고하셨습니다. 우리가 아쉽다고 하지만 선수들만큼 아쉽겠습니까? 회복 잘 하고 이를 계기로 더 강해질거라 생각합니다. 언제나 응원하겠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TV를 통해 경기 후 인터뷰에 임하는 손흥민의 모습을 바라보고 있는 뒷모습이 담겼다.

뮤지컬 배우 김호영은 경기 중 "정말...조현우 선수"이라며 응원했고, 이후 국가태표팀 사진을 게재하며 "수고했어요!!!"라며 박수를 보냈다. 지드래곤 또한 스토리 기능을 통해 국가대표팀에게 박수를 보내는 이모티콘을 더했다. 이들은 모두 '졌지만 잘 싸웠다'는 반응으로 태극전사들에게 격려와 위로를 건넸다.



반면 이경규는 이날 유튜브 채널 '르크크 이경규'에서 라이브 방송을 통해 "축구협회장이 누구야! 축구협회장이 누구냐고. 물러나! 책임지고 물러나야지"라고 말하며 비판하는 모습을 보여 이목을 모았다. 이어 대한축구협회 회장의 이름을 언급했다.

김환은 "오늘은 진짜 누군가는 책임을 져야한다"고 말했고, 이경규는 "책임져야지"라며 흥분한 모습을 보이며 소신발언을 이어갔다.



이천수는 유튜브 채널 '리춘수에 게재된 영상을 통해 "클린스만은 자기 좋은 것만 하려고 한다. 이미지 관리만 (하려는 것)"이라며 "감독이 보여준 게 없다. 의지력이 없다. 선수들에게 뭘 얘기했는지 들어보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경기를 뛴 선수들에 대해선 "(비판이) 선수들에게 꽂힐 할 건데 수장이 잘못한 것. 고생했다고 본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이날 클린스만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해임에 대한 이야기가 나올 텐데 계속 감독직을 수행할 것이냐'는 질의에 "난 어떤 조치도 생각하고 있는 게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팀과 한국으로 돌아가 이번 대회를 분석하고, 대한축구협회와 어떤 게 좋았고, 좋지 않았는지를 논의해보려 한다"며 사퇴 의사가 없음을 딱 잘라 말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각 채널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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