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1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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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준 "이동욱, 츤데레 끝판왕…광고 찍고 올 때마다 선물 줘" [엑's 인터뷰]

기사입력 2024.02.07 12:07 / 기사수정 2024.02.07 12:07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배우 김혜준이 '킬러들의 쇼핑몰' 이동욱과 호흡을 밝혔다.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킬러들의 쇼핑몰'에 출연한 배우 김혜준의 인터뷰가 7일 서울시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진행됐다.

'킬러들의 쇼핑몰'은 삼촌 진만(이동욱 분)이 남긴 위험한 유산으로 인해 수상한 킬러들의 표적이 된 조카 지안(김혜준)의 생존기를 다룬 스타일리시 뉴웨이브 액션물로, 오늘(7일) 마지막 에피소드 2편 공개를 앞두고 있다.



'구경이' 직후 '킬러들의 쇼핑몰' 제안을 받았던 김혜준은 "이제는 살인이 나오는 장르물들을 피하고 다른 작품을 해보자는 다짐이 있어서 처음엔 고사했다"라며 "몇 개월 후에 다시 제안이 왔을 때는 너무 재밌었다. 장르를 따질 게 아니라 하고 싶다고 바로 답변을 드렸다"라고 첫 만남을 회상했다.

다시 제안받았을 때는 이동욱의 출연이 확정된 상태였다. 김혜준은 "진만 역할을 동욱 선배님이 한다고 하고 읽었을 때 너무 찰떡이었다. 궁금했다"라고 이야기했다.

특히 김혜준은 "지안이의 성장 서사가 매력적이었고 삼촌과의 관계도 되게 재밌었다. 시간의 흐름이 일반적으로 가는 게 아니라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전개 방식이 매력적이었다"라며 '킬러들의 쇼핑몰'의 매력을 소개했다.



이동욱과 촬영을 함께한 소감을 묻자 김혜준은 "너무 멋있었다. 좋은 어른, 선배이자 사람이다"라고 말했다.

이이 김혜준은 "이동욱과 정말 삼촌과 조카로 연기했다. 평소에도 워낙 진짜 삼촌처럼 잘 챙겨주셨다"라며 "촬영 중간중간 광고 촬영을 하고 오면 그 물품을 선물로 줬다. 월급 받으면 통닭 사오는 아빠, 삼촌처럼 이것저것 주셨다. 밥도 맛있는 거 많이 사주시고 촬영 끝나면 오늘 뭐 먹을지 생각해 놓으라고도 해주셨다"라고 떠올렸다.

극중 지안과 실제 김혜준과 비슷한 부분에 대한 질문도 나왔다. 김혜준은 "삼촌과 티격태격하는 신"을 떠올리며, "저도 평소에 툴툴대는 성격이다 보니까 그런 점이 닮은 것 같다"라고 답했다.

이동욱과 닮은 점에 대해서는 "티키타카가 잘 된다. 저도 약간 시니컬한 부분이 없지 않아 있다. 오빠도 시니컬한대 따뜻하다. 저도 따뜻하다고 생각하는데, 그런 부분이 닮지 않았나"라며 "오빠는 츤데레 끝판왕이고 저는 커가는 츤데레"라고 표현했다.

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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