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6 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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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멤버 뽑는 피프티 피프티, 제2의 '큐피드' 탄생할까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02.07 13:30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키나를 중심으로 개편될 피프티 피프티 2기를 향한 관심이 전 세계적으로 뜨겁다. 제2의 '큐피드(Cupid)'와 같은 명곡이 탄생할지도 주목해 볼만하다. 

지난 3일(현지시간) 싱가포르 칼랑 플레이스 행사장에서 소속사 어트랙트의 주최로 피프티피프티의 새 멤버를 찾는 예비 오디션이 개최됐다.

이날 현장에는 14세 이상의 동남아시아 거주자들이 한 데 모였다. 해당 오디션에 합격하면 오는 3월 2일 태국에서 열리는 최종 오디션 라운드에 진출할 수 있다. 

어트랙트는 현재 새 멤버 선발을 위해 한국과 일본, 싱가포르 등 세계 각국에서 오디션을 열고 있다. 오디션 심사위원단에는 지난해 8월 어트랙트에 100억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힌 에버그린 그룹 홀딩스의 데이비드 용도 포함됐다.



그는 "참가자들의 재능은 우리의 기대를 뛰어넘었다"며 "피프티피프티의 최종 라인업은 아직 확실하지 않다"고 밝혔다. 

어트랙트는 오는 4월 그룹 라인업을 확정한 후 6월까지 신곡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피프티 피프티는 싱글 '큐피드(Cupid)'로 미·영국 등 글로벌 주요 차트에서 기록 행진을 세우며 '중소돌의 기적'이라고 불렸다. 하지만 행복도 잠시, 피프티 피프티는 내홍에 휩싸였다. 지난해 6월 멤버들이 소속사 어트랙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한 것.



다만 피프티 피프티의 용역업체였던 더기버스와 멤버들에 불리한 정황들이 계속해서 포착됨에 따라 가처분 소송은 기각됐다. 이 과정에서 키나만이 소송을 취하하고 어트랙트로 복귀했다. 

이후 어트랙트는 키나를 제외한 새나, 시오, 아란에 대한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하고 사실상 해체 수순을 밟게 됐다. 

더불어 복귀와 함께 새출발을 알린 키나는 지난해 11월 데뷔 1주년을 기념해 자필 편지를 남기며 "많은 것을 배우고 경험해 성장하는 시간이었다. 앞으로 허니즈(팬덤명)에게 보답하는 마음으로 피프티 피프티 키나로서 좋은 무대와 음악을 선보이겠다"고 약속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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