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3 0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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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카' 김건우의 코르키 대한 생각은? "메타 픽 피하면 안 된다" [인터뷰]

기사입력 2024.02.04 10:49 / 기사수정 2024.02.04 10:49



(엑스포츠뉴스 종로, 임재형 기자) 이번 2024 스프링 시즌 초반 메타의 핵심은 후반 강력한 화력을 뽐내는 챔피언 '코르키'다. 한화생명 미드 라이너 '제카' 김건우는 높은 곳에 올라가기 위해선 "절대 메타 픽을 피하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에 비록 T1전에선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으나, 김건우는 3주차 일정의 첫 경기인 디플러스 기아와의 경기에서 준수한 성장 및 강력한 화력으로 팀의 승리에 일조했다.

한화생명은 2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4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스프링 시즌 1라운드 디플러스 기아와 경기서 2-0으로 승리했다. 한화생명(4승 1패, 득실 +6)은 지난 경기 패배를 빠르게 수습하면서 다시 분위기 반등에 성공했다.

경기 후 엑스포츠뉴스의 인터뷰에 응한 '제카' 김건우는 DK전 완승이 지난 T1전의 패배를 바탕으로한 피드백을 통해 이뤄질 수 있었다고 밝혔다. 김건우는 "지난 경기에서 개인적인 실수가 많았다. 이를 고치기 위해 노력했으며, 팀은 전체적으로 안정적인 운영을 할 수 있도록 침착하게 경기를 풀었다"고 덧붙였다.

지난 T1전 1세트를 포함해 이번 디플러스 기아와의 경기에서도 코르키의 강력함이 잘 드러났다. T1전 1세트는 코르키의 성장으로 승리의 문턱까지 갔으며, 이번 디플러스 기아와의 경기 2세트에서도 실수는 아무것도 아니라는듯 강력한 화력으로 승리에 일조했다.



코르키에 대해 김건우는 "지금 메타에서 반드시 필요한 픽이다"고 강조했다. 이에 절대 피할 수 없으며, 체화시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김건우는 "T1이 억제를 잘 한 것도 있다. 한타에서 허무하게 죽는 경우가 있었다"며 "일단 나의 경험상 데이터를 쌓아야 하니 이번 경기에서는 무조건 '폭탄 발키리' 각을 먼저 보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건우는 "T1전 패배로 코르키를 버릴 수 없다"며 "어떠한 상황에서도 메타에 맞는픽은 피하면 안 된다. 연습해서 쓸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화생명은 4일 경기에서 농심을 상대로 시즌 5승에 도전한다. 김건우는 "연휴 전 마지막 경기라서 더욱 중요할 것 같다"며 "농심 충분히 저력 있는 팀이다. 열심히 준비해서 상대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임재형 기자 lisc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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