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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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국의 아이들 김동준vs박형식, 주말극 집안싸움…'연기돌'로 떴다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02.04 08:55 / 기사수정 2024.02.04 08:55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그룹 제국의 아이들 김동준과 박형식이 주말극 안방싸움을 벌이고 있다.

'연기돌'로서 안방극장에서 활약하고 있는 제국의 아이들. 최근 임시완은 쿠팡플레이 '소년시대'를 통해 은퇴설이 불거질만큼 지질한 장병태 역할을 맡아 시청자들을 웃게 했다. 구수한 사투리 연기와 물오른 코미디 연기로 대중의 이목을 모았다.

또한 김동준은 현재 KBS 2TV 주말드라마 '고려거란전쟁'에서 고려 제8대 왕 현종 역을 맡아 활약하고 있고, 박형식은 JTBC '닥터 슬럼프'에서 성형외과 의사 여정우 역을 맡아 대중의 이목을 끌고 있다. 이들은 당당히 주말극 주연으로 시청자 앞에 서며 집안싸움을 벌이고 있다.



두 작품 모두 기세가 심상치 않다. '고려거란전쟁'은 3일 방송 기준 23회 시청률은 9.7%(닐슨코리아 제공, 전국 기준)를 기록, 시선을 뗄 수 없는 다이나믹한 전개로 안방극장을 들었다 놨다.

김동준은 계속해서 성장해나가는 연기력으로 대중에게 인정받고 있다. 강감찬을 연기하고 있는 최수종과 호흡을 과시하며 '2023 KBS 연기대상'에서 올해의 베스트커플상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최우수상까지 무려 2관왕을 수상했다.



그 뒤를 바짝 쫓고 있는 박형식. 박형식은 지난 27일 첫 방송된 JTBC '닥터슬럼프'에서 박신혜와 '로코력 만렙' 케미로 시청자의 눈을 사로잡고 있다. 

'닥터슬럼프'는 백억 대 소송과 번아웃, 각자의 이유로 인생 최대 슬럼프에 빠진 의사들의 ‘망한 인생’ 심폐 소생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상속자들' 이후 11년 만에 재회한 것. 약 7년 만에 로맨틱 코미디로 시청자들을 만난 그는 명불허전 ‘로코 장인’의 진가를 다시 한번 입증하고 있다. 성형외과 의사로, 실력과 비주얼, 인성까지 모두 갖춘 완벽한 여정우. 의문의 의료사고로 결정적인 전환점을 맞았고 양극을 오가는 인물의 감정선을 폭넓은 연기로 그려내며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1, 2회 방송 직후 뜨거운 관심이 이어졌고 우리나라 넷플릭스에서 1위를 기록했다. 뿐만 아니다. 한국을 비롯해 방글라데시, 홍콩,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사우디 아라비아, 싱가포르, 태국, 태만, 베트남 등 전 세계 11개국 1위에 올랐다. 시청률은 5.1%를 기록하며 순항 중이다.

'연기돌'로서 활약하고 있는 김동준, 박형식. 두 사람이 주말극으로 선의의 경쟁을 붙게 된 가운데, 끝까지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을 수 있을지 이들의 활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KBS 2TV, JTBC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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