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30 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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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효범 "'사랑하게 될 줄 알았어' 역주행, 놀라운 액수 찍혀" (불후)[종합]

기사입력 2024.02.03 19:57 / 기사수정 2024.02.03 19:57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가수 신효범이 '사랑하게 될 줄 알았어' 역주행을 언급했다.

3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에서는 神인 걸그룹 '골든걸스' 특집 2부가 공개됐다.

이날 긴장하는 방예담을 본 정영주는 "우리 예담 씨가 엄청 잘 컸네요"라고 말하더니 과거 오디션 때 투표를 열심히 했다고 밝히며 방예담의 아버지와 사적인 친분이 있다고 공개했다.

방예담은 아버지가 애니메이션과 CM송을 많이 불렀던 가수 방대식이라고 소개했다. 어머니는 영화 '친구'의 OST '연극이 끝난 후'를 부른 가수 정미영이라고. 심지어 부모님이 함께 CM송도 불렀다고 밝혀 스튜디오는 추억에 잠겼다.



2부의 세 번째 순서로 방예담은 심효범의 '사랑하게 될 줄 알았어'를 선곡했다. 무대에 앞서 방예담은 "오늘의 목표는 무대를 무사히 잘 마치는 것, 선배님들을 한 번쯤 웃게 만들고 싶다"라고 인터뷰했다.

방예담의 무대를 본 임한별은 "MZ 보컬의 대표 느낌"이라고 칭찬했다. 정영주는 아들과 동갑인 방예담을 보며 "12년 전 얼굴이 있는 것 같다. 내가 안 키웠는데도 눈물이 난다"라고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무대 평가 전 신동엽이 "참 명곡은 명곡이다.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리메이크 후 각종 음원 차트에서 1위를 하면서 역주행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신효범은 "코로나로 노래 무대가 계속 취소돼서 슬픔에 잠겨 있었다. 그런데 어느 날 통장을 봤는데 놀라운 액수가 찍히기 시작했다"라고 회상했다. 그는 "저작권료로 그렇게 많은 돈을 처음 받아 봤다"고 놀람을 전했다.



방예담의 무대에 대해 신효범은 "알앤비 창법으로 바꿔서 불렀는데 훨씬 감미롭고 아름답게 들렸다. 그런 표현을 알게 해 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은미 역시 공감했다고.

이를 들은 신동엽은 방예담에게 "알게 해 줘서 고맙다는 말은 '내가 다른 데서 써 먹을게'라는 의마다"라고 알려 모두를 폭소케 했다.

그런가 하면, 방예담은 첫 출연 소감으로 "무대가 끝나니까 실감이 난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라고 감사를 전한 후 '골든걸스' 프로듀서인 박진영의 모창 개인기를 선보였다.

이에 신효범은 "박진영 목소리를 들으면 뭐 던질 것 같았다. 박진영 씨보다 훨씬 노래를 잘하신다. 노래 연습 많이 한 박진영인데요?"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판정단의 선택의 결과는 김연지의 2연승이었다.

사진=KBS 2TV 방송 화면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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