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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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현 "진짜 금수저는 아냐"...박지현과 한발짝 가까워 졌다(재벌X형사)[전일야화]

기사입력 2024.02.03 07:50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재벌X형사'에서 안보현과 박지현이 조금은 가까워졌다. 

지난 2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재벌X형사' 3회에서는 진이수(안보현 분)와 이강현(박지현)의 성공적인 공조 수사가 그려졌다.  



이날 진이수는 유명 모델 정이나(천희주) 살인사건과 DN그룹 아들들이 얽혀있다는 사실을 알고 이강현(박지현)과 함께 수사에 들어갔다. 세상에 알려지진 않았지만, DN그룹 회장이 현재 말기암 시한부였고, 이로 인해 아들들 사이에서 유산 상속과 회장 자리를 두고 전쟁이 벌어졌던 것. 

DN그룹 아들들의 싸움에 정이나가 얽힌 이유는 정이나의 죽은 어머니가 DN그룹 회장의 비서였었고, 정이나가 회장의 혼외자식이었기 때문이었다. 정이나는 자신의 아버지를 확인하기 위해 DN그룹 아들들과 만났다가 결국 살해를 당한 것이었다. 진이수는 정이나를 죽인 진범의 결정적 증거를 잡아 체포하는데 성공했다. 

이후 진이수는 자신의 이복형 진승주(곽시양)을 만났다. 진이수는 "나 처음 왔을 때 나한테 왜 잘해줬어? 미웠을거 아냐"라고 말문을 열었고, 진승주는 "미웠지. 근데 좀 안쓰러웠다. 너가 잘못한 건 없는데 말야"라고 했다. 진이수는 "형 아니었으면 나는 잘못됐을 거다"면서 고마워했다. 



진이수는 죽어서도 외로운 정이나의 장례를 치러줬다. 이 사실을 안 이강현은 진이수를 찾았다. 진이수는 이강현에게 "나는 진짜 금수저는 아니다"라고 말하면서 "만약 정이나 씨가 유산을 상속 받았다면, 얼마나 될까. 100억? 200억? 그게 정이나 씨의 목숨 값인가"라고 씁쓸해했다. 

이에 이강현은 "목숨은 값어치를 매길 수 없다. 살인은 목숨만 빼앗는게 아니다. 그 사람의 미래, 가능성 전부 다 죽이는거다"라고 했다. 

한편 진이수의 아버지 진명철(장현성)은 시장 선거만 끝나면 진이수를 완전히 내치고 해외 지사로 발령 낼 생각이었지만, 살인사건 범인을 잡은 진이수의 활약은 온라인 상에서 핫하게 떠올랐고, 진명철이 선거에서 어쩌면 진이수의 덕을 보게 될 지도 모르는 상황에 놓이게 돼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변하게 될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리고 방송 말미에는 미술 전시회장 한복판에서 변사체를 발견한 진이수의 모습이 담겼고, 살인사건의 전말은 무엇일지 기대를 높였다. 

사진= 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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