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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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언 "포옹할 때 진드기 점프…사람 제일 더러워" (청소광)[종합]

기사입력 2024.02.02 19:20



(엑스포츠뉴스 이효반 기자) 브라이언이 여전한 'I hate people'의 면모를 보였다.

지난 1월 30일 유튜브 채널 'M드로메다 스튜디오'에서는 '생일 기념 브라이언 세탁기 & 매트리스 뜯어봤습니다 | 청소광브라이언 14화'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브라이언은 청소 전문가들을 기다리며 트리를 분해했다. 장식품들을 잘 두었다가 내년 크리스마스에는 지하에 있는 바 섹션에 걸겠다고.

그가 불을 켠 채로 크리스마스 조명을 정리하자, 제작진은 왜 조명을 끄지 않고 정리하는지 질문했다.

그러자 브라이언은 "찾기 편하다. 끄면 선하고 트리 색하고 똑같다"면서 친절하게 이유를 알려주다가도 "안 해봤어요 크리스마스트리 집에서? 인간 되려면 멀었다"고 디스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브라이언은 조명을 깔끔하게 말아 정리했지만, 제대로 끈이 묶이지 않았던 탓에 여러 번 풀려버려 그를 화나게 했다.

이에 브라이언은 본인의 뺨을 때리며 "정신 차려 브라이언. 너 원래 잘하잖아"라며 "'너 미친 거 아니야?' 저 정신병원 갈 거예요. 좋은 데 추천해 줘요, 댓글 창에 어느 동네에 어디가 좋은지"라고 쿨하게 말해 웃음을 더했다.

이날 브라이언의 집에는 세탁기와 매트리스 청소 전문가들이 방문했다.

전문가는 브라이언의 매트리스 상태를 현미경으로 확인, 굉장히 깨끗하게 관리하셨다며 감탄했다. 심지어 브라이언은 해당 매트리스를 9년간 써왔다고.

전문가는 매트리스가 굉장히 더러운 경우 하얀색에서 노란색으로 변색되기도 한다고 설명, 브라이언은 "어우 조조 형제 같은, 미안해 조조 형제. 없는데 괜히 디스한 것 같다"며 디스와 사과를 함께 했다.



이어 소파의 상태도 확인, 침대에 비해서는 더러웠으나 이곳 역시 굉장히 깨끗한 편이었다. 진드기는 외부에서 들어오기 때문에 대부분 소파가 매트리스보다 훨씬 진드기가 많이 발견된다고.

이에 브라이언은 "제가 1화 때 말했죠" 사람들이 제일 더럽고, 진드기 많다고. 누구랑 만날 때 포옹하잖아. 그 사람 몸에서 진드기 나한테 점프한 거지. 점프한 게 내가 집에 와서 여기 앉으니까 묻은 거지"라고 말했다.

이어 "너무 좋다. 진짜 청소 파티네 청소하시는 분들 다 우리집에 왔으니까"라며 매우 만족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유발했다.

브라이언의 세탁기 역시 매우 청결했고, 매트리스 전문가는 브라이언이 10명 중 3명에 들 정도로 깨끗하다고 평가했다. 1, 2등에 달하는 경우에는 현미경으로 봐도 먼지가 안 보이기 때문.

이를 들은 브라이언은 "그건 좀 거짓말 같다"고 반응, 전문가가 그 사람들의 청소 루틴을 설명하자 "저는 적당한 거다. 그런 분들은 조금 심하다. 먼지 아예 없는 사람들은 사람 향기가 없지 않냐"고 당당히 얘기했다.

사진= 유튜브 채널 'M드로메다 스튜디오' 영상 캡처

이효반 기자 khalf07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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