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5 23:28
연예

B.A.P 힘찬, 재판 중 세 번째 성범죄…오늘(1일) 선고기일 [엑's 투데이]

기사입력 2024.02.01 07:20 / 기사수정 2024.02.01 09:01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재판 중에도 성폭행 및 불법 촬영을 저지른 그룹 B.A.P(비에이피) 출신 힘찬에 대한 선고가 오늘(1일) 내려진다.

1일 오전 10시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2부(부장판사 권성수) 심리로 강간, 성폭행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카메라 등을 이용한 촬영, 통신매체를 이용한 음란행위)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힘찬의 선고기일이 진행된다.

검찰은 지난달 16일 열린 공판에서 힘찬에게 징역 7년을 구형하고 신상정보 공개·고지, 10년간 아동·청소년 및 장애인 관련 취업제한, 3년간 위치추적 장치 부착, 4년간 보호관찰도 내려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힘찬은 지난해 5월 자신을 집으로 데려다 준 피해자를 성폭행한 뒤 불법 촬영하고 다음 달인 6월 피해자와 연락하는 과정에서 음란물을 전송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힘찬은 그 이전에 저지른 강제추행 사건으로 재판을 받던 중이었다. 

공판 중 힘찬은 피해자와 합의를 위해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피해자 측은 합의 의사가 없음을 명확히 하고 엄벌을 촉구했다. 

힘찬은 2018년 7월 경기도에 위치한 한 펜션에서 20대 여성을 성추행한 혐의로 이듬해 4월 처음 재판에 넘겨졌다. 2021년 1심의 징역 10개월 선고에 이어 지난해 2월 항소심도 같은 형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

그는 2022년 4월에 용산구 한남동의 한 주점 외부 계단에서 술에 취한 채 여성 2명을 성추행해 같은 해 또 기소됐다. 여기에 2022년 5월에도 추가 성폭행 범죄가 드러나 작년 추가 기소됐다. 

한편, 힘찬은 지난 2012년 그룹 B.A.P로 데뷔했다. 2018년 멤버 2명이 탈퇴하고 2019년 마너지 멤버들의 소속사 전속계약이 끝나면허 사실상 해체됐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