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7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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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진화♥김원효→백종원♥소유진…"행복 전염" 부부 모임 자랑 (신랑수업)[전일야화]

기사입력 2024.02.01 06:50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심진화, 김원효 부부가 주변 부부들의 사례를 언급하며 커플 모임의 좋은 점을 강조했다.

31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는 김동완, 서윤아가 사랑의 큐피드 심진화, 김원효 부부를 만났다.



서윤아는 남자와 함께 모임에 참석하는 게 처음이라고. 김동완도 "커플 모임을 처음 해본다. 저는 여자친구가 있으면 아무한테도 안 보여주는 스타일"이라고 밝혔다.

김원효는 "커플끼리 만나는 모임을 자주 해야 사랑이 더 커지는 것 같다"라며 커플 모임을 추천했다.

그러자 심진화는 "백종원이 나한테 '우리 만나고 나서 둘 사이가 더 좋아졌다'고 한 적이 있다. 우리가 맨날 와서 뽀뽀하고 애교를 부리니까 자기 와이프만 그런 사람이 아니라는 걸 알게 됐다더라. 소유진도 엄청 애교를 부린다. 그게 조금 그랬는데 '다 이렇게 사는구나' 했다더라"라며 백종원, 소유진 부부를 언급했다.

이어 심진화는 "박솔미, 한재석도 우리로 인해서 사랑한다는 말도 하루에 한 번씩 한다"라며 "오히려 주변에 행복하게 사는 부부가 많으면 행복도 전염되더라"라고 이야기했다.



이를 지켜본 한고은은 "만나면 남편 욕을 하는 그룹이 있다. 거기 가면 내가 남편 욕을 안 하면 이상한 거다. 그렇게 해야 될 것 같다. 만나면 남편 칭찬을 하면 그룹에 가면 거기서 남편 욕을 하면 조금 이상하다. 어디에 끼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게 있다"라고 공감했다.

3월에 만나서 9월에 결혼한 김원효, 심진화 부부. 심진화는 "첫 모습을 잊을 수 없다. 발목까지 오는 똥색 롱코트를 입고 베레모를 쓰고 있는데, 코도 매부리코고 턱이 기니까 진짜 일본 앞잡이 같았다"라며 김원효의 첫인상을 떠올렸다.

김원효와 잘 될 가능성을 보지 못 한 심진화와 달리, 김원효는 "나는 계속 좋아한다고 했다"라고 이야기했다. 심진화는 "이 사람이 매일 오다가 딱 하루 안 왔다. 속으로 '이게 언제적 쓰던 방법이야' 했다. 근데 알고 봤더니 '개콘' MT였던 거다. 감독님이랑 선배님들 술 다 먹을 때까지 한 방울도 안 먹고 기다리다가 가평에서 차를 열심히 몰고 2시 전에 왔다"라고 떠올렸다.

사진=채널A 방송 화면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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