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30 00:48
연예

김태호 PD, 새 예능은 JTBC와…"제작 시작했다" (엑's 현장)[종합]

기사입력 2024.01.30 16:50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JTBC가 2024년 하반기에는 김태호 PD의 새로운 예능과 함께 한다고 밝혔다.

30일 오후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JTBC 빌딩에서 '2024 JTBC 예능 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임정아 예능제작본부장을 비롯해 황교진CP, 민철기CP, 김은정CP, 손창우CP가 참석했다.

JTBC는 패기와 실험정신으로 무장한 새로운 예능을 2024년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1월 첫 방송한 '배우반상회'를 시작으로 3월 '연애남매'가 출격을 확정한 가운데, 더욱 새로운 아이디어가 넘치는 프로그램이 최초 공개됐다. 

임정아 예능제작본부장은 "JTBC가 준비하는 2024년 예능 콘텐츠 키워드는 '새로운 가족 예능', '모두의 예능'이다"라고 밝혔다.



임 본부장은 "요즘은 OTT, 유튜브 다양화되며 생존을 위한 자극성을 추구하는 시장이다. 도파민이 신나지만 그 후 허무감과 피로감도 생겼다. TV보며 힐링해야하는데 피로가 밀려온다. 시청 방식도 파편화, 개인화가 됐다"며 최근 예능 시장 근황을 설명했다.

그는 "올해 JTBC는 모든 세대가 함께할 새로운 가족 예능을 만들 것"이라며 "다양한 세대와 가족, 가족 이상의 친구 등 밥상에서 함께 즐기는 게 목표라고 덧붙였다.

또한 이날 간담회에서는 1월 '배우반상회', 3월 '연애남매'에 이어 4월부터 '크레이지 슈퍼 코리안', '이혼숙려캠프', '끝사랑', '걸스 온 파이어', '전업자녀 탈출기' 등을 공개할 예정임이 밝혀졌다.

또한 임정아 예능제작본부장은 김태호 PD의 신작이 JTBC에서 방송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임 본부장은 "김태호 PD가 신작 기획서를 저희에게 가지고 왔다. 준비 중이고 구체적 내용이 나오지 않았으나 하반기 런칭을 예상하고 있다. 지금 제작을 시작했다. 아직 정확한 내용은 회의 중이다"라며 새로운 예능 강자의 복귀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JTBC는 올해 다양한 포맷의 예능을 론칭한다. 임 본부장은 "새로운 기획을 포함해서 기존의 경쟁력 있던 포맷들을 다시 고민하고 있다"며 "갓 입봉한 젊은 pd들이 기상천외한 기획서 내고 있다. 이를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도전할 수 있게 할 것"이라며 "좋은 연출하며 젊은 PD가 성장할 수 있게 하려고한다. 저희가 가진 건 사람 뿐이다"라고 새로운 도전을 멈추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사진 = JTBC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