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5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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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중 "하루 배달비 40만원→배달 어플 전부 삭제" (미우새)[종합]

기사입력 2024.01.28 23:05 / 기사수정 2024.01.28 23:05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미우새'에서 김호중이 남다른 먹성을 드러내 놀라움을 자아냈다. 

28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트바로티' 김호중이 스페셜 MC로 참여한 가운데 배우 강부자의 집을 찾은 탁재훈, 이상민, 김준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스페셜 MC로 나온 김호중은 하루 배달비로만 40만원을 썼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호중은 "너무 영광스럽지 않냐"고 웃으면서 "아침은 너무 부담되면 안되니까 죽으로 시작한다. 점심은 소갈비찜과 제주갈치 세트를 먹고, 디저트로 빙수랑 컵과일을 먹는다. 저녁에는 축구를 보면서 치킨을 먹고, 야식으로 중국 음식을 시켰더니 하루에 40만원 정도 나오더라"고 말했다. 

서장훈은 "다이어트를 위해서 배달 어플을 삭제를 했다던데, 진짜로 한거냐"고 물었고, 김호중은 "올해 1월 1일에 진짜로 3개의 배달 어플을 삭제를 했다. 그런데 사실 어플만 사용을 안하는 것이지, 가게 번호를 다 알고 있어서 직접 전화를 한다. 식당 사장님께서 정말 잘 챙겨주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리고 이날 강부자는 이상민, 탁재훈, 김준호의 방문에 반가움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이상민은 "(강부자가) 이 집을 저한테 주신다고 했다"는 말로 탁재훈과 김준호를 깜짝 놀라게 하기도. 이에 탁재훈은 강부자에게 "어머니"라고 부르면서 친한 척을 했고, 이상민은 "선생님에게 양아들은 나 하나"라고 말했다. 

강부자는 "상민 씨를 양아들로 못 할 이유가 뭐 있어? 어머니도 안 계시고 이제 외톨이잖아. 얼마나 딱해. 어머니가 돌아가셨을 때 너무 외로울 것 같아서 장례식장에 갔다. '아드님이 열심히 살아서 참 좋아했다'고 했다. '이제 빚도 다 갚았으니 마음 놓고 편히 쉬시라'고 인사를 드렸다"고 말해 이상민의 마음을 찡하게 했다. 

강부자는 "상민 씨가 빚을 갚느라고 이리 뛰고 저리 뛰고 하는 게 안쓰러웠다"고 했고, 탁재훈과 김준호는 계속 질투를 했다. 특히 김준호가 이상민에게 툭 하면 '거지'라고 한 것에 대해 "왜 자꾸 상민 씨한테 거지라고 하냐. 이렇게 망해본 적 있냐. 상민 씨처럼 이렇게 갚을 수 있으면 한 번 쯤 크게 망하는 것도 괜찮아. 어쨌든 돈 다 갚았잖아"라고 이상민을 감싸고 돌아 눈길을 끌었다. 

이상민은 강부자만을 위한 요리를 준비했다. 이상민이 자리에 없는 틈을 타서 김준호는 "(이상민만 빼고) 모두가 대상을 받았던 사람들"이라고 했고, 이를 들은 강부자는 "나는 대상보다 상민 씨가 더 멋있었다. '내가 (탁재훈을)대상 타게 만들어 줬다'는 그런 폼이었다"고 말해 탁재훈을 어리둥절하게 만들어 웃음을 줬다. 

사진= 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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