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22:38
연예

4세 K-장녀의 서러움…"보고싶어, 사랑해, 외로워, 동생만 챙겨" 생떼 아니었다 (금쪽같은)[종합]

기사입력 2024.01.26 22:44 / 기사수정 2024.01.26 22:44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금쪽같은 내새끼' 부모에게 뒷전인 첫째 금쪽이의 속마음이 안타까움을 안겼다.

26일 방송된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이하 '금쪽같은') '엄마 껌딱지 3남매와 항상 뒷전인 첫째'의 사연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금쪽이의 엄마는 "만 4세, 만2세 아들, 딸을 키우고 있다"고 말했다. 둘째 아들이 1월생이고 셋째가 10월 생으로 동년생이라고.

일상이 공개됐고, 아이들은 엄마만 목놓아 찾았다. 금쪽이의 엄마는 "세 명이 저에게 다 덤비니까 고민이 세배로 늘어나게 되어 신청하게 됐다"고 말했다.

장영란은 "아버님은 생각보다 좀 편하실 것 같은데"라고 말했고, 금쪽이 아빠는 "아이들이 엄마를 찾을 때는 몸은 편하긴 한데 최근 일을 와이프가 시작하면서 혼자 육아를 하다 보니까"라며 고민을 이야기했다.



오은영은 "아이들이 부모와 절대적 시간의 양이 적고 아이들은 늘 배가 고프다. 엄마에게 느끼는 갈증이 있기 때문에 영향이 간다. 나이를 잘 주목해야 한다. 첫째 아이가 4세 5~6개월, 둘째 셋째가 3세 이하다. 둘째 셋째 두 동생들은 인간이 살아가는데 가장 중요한 애착형성 시기다"라고 설명했디.

엄마와 함께 자고 싶었던 첫째는 동생들을 물끄러미 바라보다 잠을 못 이루는 모습을 보였다.

오은영은 이에 "첫째 입장에서는 경쟁자가 하나 더 생긴 것"이라고 말했다. 식사시간에 동생들이 엄마 옆에 앉자 첫째는 서럽게 울었다.



동생이 "울지 말라"라고 위로하자 첫째는 "하지 말라"라며 동생을 때렸다. 엄마는 첫째에게 화를 내며 혼냈다.

첫째는 "왜 동생만 옆에 앉는 거냐"라며 "엄마 사랑해. 내 옆에 앉아"라고 말했다. 그럼에도 엄마는 단호히 같은 입장을 보이며 첫째 옆에 앉아주지 않았다. "동생 옆이기도 하지만 너 앞에 있기도 하잖아"

오은영은 "누가 금쪽인가 싶었는데 눈에 띄시죠"라며 첫째를 언급했다.

출연진들은 "K-장녀. 너무 아이인데 양보하라고 하는 것 같다", "엄마 싫어가 아니라 사랑한다고 한다"라고 반응, 금쪽이의 엄마는 "생떼 쓰는 것에 단호하게 하려고 한다"라고 답했다.

그러나 오은영은 "마음을 표현하는 것"이라며  '엄마 나 좀 봐요'라고 하는 신호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신호를 반복적 거절을 받다 보면 마음이 굉장히 아파서 신호를 안 보내게 된다. 마음의 문을 닫게 된다. 어떤 아이들은 문제를 일으키기도 한다. 신호를 잘 알아차리고 받아들여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첫째 금쪽이의 속마음은 어떨까. 혼자 진행된 인터뷰에서 "아빠는 맨날 맴매해"라고 말했다. 

"그럼 동생들은?"이라는 질문에 "둘 다 밉다. 맨날 엄마가 동생들만 챙긴다. 나는 맨날 혼자 있어"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나는 맨날 손 닦을 때도 혼자야. 난 여섯살이니까"라고 말했다. 

다리에 힘주는 이유를 묻자 "힘주면 좋아. 안 외로워"라고 말했다. 금쪽이는 "항상 동생들만 챙겨"라고 혼잣말했고 "괜찮아?"라고 묻자 "조금 났어 눈물"이라고 답했다. 금쪽이는 "같이 있어도 보고 싶다"라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이어 "맨날 뽀뽀해 주면 너무 행복할 텐데. 사랑하는 게 행복이다. 엄마 아빠 사랑해요"라고 말했다.

사진=채널A 방송화면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