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7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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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성, 무대인사 232회 올출석…"독감 옮길까 온갖 약 먹어" (정희)[종합]

기사입력 2024.01.25 14:50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배우 정우성과 황정민이 영화 '서울의 봄' 무대 인사의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25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이하 '정희')에서는 배우 정우성과 황정민이 영화 '서울의 봄' 천만 관객 돌파를 기념해 스페셜 DJ에 이어 게스트로 출연했다.

한 청취자는 정우성에게 무대 인사 신기록을 세웠는데 가장 기억에 남는 플래카드가 있었는지 질문했다. 무대 인사 232회의 신기록을 들은 김신영은 깜짝 놀랐다.

정우성은 "영화마다 무대 인사를 많이 하는 편이긴 하다. '서울의 봄'은 무대 인사를 하고 싶다고 억지로 할 수도 없는 분위기였고, 자연스럽게 하게 됐다"고 비하인드를 전했다. 황정민은 "전회 참석에 모두가 기립 박수를 보냈다"고 덧붙였다.

또한, 황정민은 "(정우성이) 독감에 걸렸는데도 그 아픈 몸을 이끌고 왔다"고 전했다. 그는 당시엔 몰랐는데 최근 독감을 걸리고 나서 "그 아픈 걸 어떻게 했니?"라고 질문했다고.



정우성은 개봉하고 홍보 시작하면서 감기 기운이 올라왔지만 개봉 주에 감독님도 감기를 꾹 참았다고 밝혔다. 그는 "당연히 해야 할 일이고 오히려 옮길까 걱정돼서 약이란 약은 다 먹었다"고 말했다.

이어서 정우성은 "플래카드를 만든 팬들도 기억이 나지만 서울 무대 인사에서 당시 대학생이었다고 말씀하신 어머님이 울산 무대 인사까지 오셨던 게 기억 난다"고 말을 이었다.

그런가 하면, 다른 청취자는 황정민에게 이번에 배운 반쪽 하트를 언급했다. 황정민은 "팬들이 자꾸 손을 내밀어서 '뭐하는 거야?'하고 물어봤다"고 대답했다. 이를 들은 정우성은 "(황정민이) 계속 까먹고 있다가 마지막 무대 인사 전에 잠깐 대기하면서 물어보더라"고 덧붙였다.

이에 황정민은 "마지막 때 겁나 했다. 그냥 보는 사람마다 계속 했다"고 유쾌하게 마무리했다.

사진=MBC FM4U 방송 화면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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