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8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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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방 '배우반상회' 노상현 "'파친코' 오디션만 7번…준비 기간=겨우 3주" [종합]

기사입력 2024.01.24 00:34 / 기사수정 2024.01.24 00:34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배우 노상현이 '파친코' 출연 비하인드를 풀었다.

23일 첫 방송된 JTBC '배우반상회'에서는 배우 노상현이 출연해 작품 속과는 다른 반전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오전 디즈니+ 미국 본사와 화상 회의를 하기 위해 회사를 방문한 노상현은 Apple TV+ '파친코'를 보고 캐스팅 팀에서 먼저 연락을 주셨다고 알렸다.

이를 본 스튜디오의 김지석은 노상현에게 "대한민국의 유명 배우들이 다 '파친코'의 오디션을 봤다고 들었다"라고 놀라워했다. 노상현은 처음에는 다른 역할의 오디션을 봤었다고 밝히며, 이후 '이삭' 역할을 제의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오디션만 7번을 봤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고, 준비 기간이 3주밖에 없던 준비 기간에 힘들었지만 제작사에서 준비한 연기 코치와 함께 열심히 준비했다고 덧붙였다.



미팅을 마치고 탑골 공원으로 향하는 노상현을 본 스튜디오는 의아해했다. 이에 노상현은 어렸을 때 할아버지에게 장기를 배웠고, 앱으로도 공부하며 9단 중 8단까지 올라갔다고 숨겨둔 장기 실력을 공개했다.

한 어르신과 대국을 시작하자 주변에 구경꾼들이 모이기 시작했다. 계속되는 노상현의 공격에 어르신은 "장기가 빈 틈이 없어"라고 칭찬하기도 했다. 첫 게임은 결국 노상현의 승리로 마쳤다.

그런가 하면, 전국 8등 어르신과의 두 번째 게임에서 진 후 재대결을 신청하는 승부욕을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세 번째 게임 역시 패배했고, 기권했다. 이어지는 인터뷰에서 노상현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은 룰이 조금 달라서 적응하는데 시간이 필요했다"라고 변명했다.



하루 종일 장기를 두던 노상현이 전국 1등 어르신과의 경기에서 잘 풀리자 한 구경꾼은 "영화 배우가 이렇게 장기를 잘 둬?"라고 감탄하기도 했다. 2시간 동안의 끈질긴 게임 끝에 무승부로 승부는 끝났다.

이어지는 인터뷰에서 노상현은 "너무 신선한 경험이었고, (온라인보다) 훨씬 재밌었다. 새로운 세계가 열린 느낌?"이라고 탑골 공원에서의 장기에 대한 소감을 남겼다.

또한, 그는 "호기심이 많고, 다양한 경험을 하고 싶다는 마음에 연기를 시작한 것도 있다"고 연기를 시작한 계기를 밝혔다. 하면 할수록 욕심이 생겼다고. 그는 어느 나라든 국경을 다 떠나서 할 수 있다면 계속해서 도전할 생각이다"라고 포부를 드러냈다.

사진=JTBC 방송 화면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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