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4 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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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아, ♥용준형 사랑 얻었지만…더 큰 팬 사랑 잃을 위기 [엑:스레이]

기사입력 2024.01.21 08:10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현아가 용준형과의 공개열애를 시작했지만, 이번엔 현아의 팬들도 등을 돌리고 있다.

지난 18일 현아와 용준형은 서로 손을 잡고 길을 걷는 듯한 사진을 게재했다. 현아는 이와 함께 연인 이모티콘을 적었고, "예쁘게 봐주세요"라는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이 때문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모였는데, 현아는 "언니 사랑 응원할게. 이쁜 사랑해!"라는 팬의 댓글에 '좋아요'를 누르며 사실상 열애를 인정하는 뉘앙스를 풍겼다.

해당 소식에 양측의 소속사는 말을 아꼈다. 용준형의 소속사 블랙메이드 측은 "아티스트 사생활이라 확인이 어렵다"고 전했고, 현아의 소속사 앳에어리어 측 또한 "아티스트의 지극히 사적인 사안에 대해서는 관여하고 있지 않다"고 전했다.



그러나 용준형이 유료 팬 커뮤니티를 통해 "다름이 아니라 갑작스런 소식에 놀랐을 것 같다"면서 "서로 긍정적인 에너지 받으면서 잘 지내고 있으니 예쁘게 지켜봐줬으면 좋겠다"는 글을 게재한 것이 20일 알려지면서 두 사람의 공개열애는 사실로 받아들여지는 상황이다.

현아는 앞서 지난 2018년 당시 큐브엔터테인먼트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던과의 열애를 일방적으로 공개한 바 있다.

당시 큐브 측은 두 사람의 열애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밝혔으나, 현아가 직접 인정하면서 두 사람은 소속사로부터 퇴출당했다.

이와 관련해서 현아의 팬들은 현아를 옹호하기도 했다. 사회적으로 불미스러운 일을 벌인 게 아닌, 단순히 사내 연애를 했을 뿐인데 쫓아내는 건 지나친 처사라는 반응이 많았기 때문.



그 때문에 현아는 던과의 공개열애를 이어가면서도 인기를 잃지 않을 수 있었다. 그의 남자친구였던 던 또한 사회적인 물의를 빚은 적은 없던 탓에 두 사람의 공개열애는 많은 관심을 받을 수 있었다.

현아는 용준형과의 열애도 던과의 열애처럼 일방적으로 공개했다. 하지만 이번엔 6년 전 만큼의 축하를 받을 수 없었다. 용준형이 과거 정준영의 불법 촬영 영상을 공유받아 본 것과 관련한 논란에서 자유롭지 못하기 때문.

현아의 해외팬들 또한 성범죄 스캔들에 연루된 용준형과 열애 중이라고 밝힌 현아에 대해 실망이라는 반응을 보이며 아예 탈덕을 선언하기까지 하고 있다. 한 팬은 "만약 (용준형과) 헤어진다고 해도 그런 사람을 만난 사실은 변치 않는다"면서 탈덕을 선언했다.

"예쁘게 봐주세요"라고 말했지만, 과연 이들의 만남을 이쁘게만 봐줄 수 있을까.

사진= 엑스포츠뉴스DB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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