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4.01.23 23:41 / 기사수정 2024.01.23 23:41

(엑스포츠뉴스 이태승 기자) 중국이 2023 국제축구연맹(AFC) 아시안컵 무대에서 무득점으로 초라하게 물러났다. 이번 대회가 24개팀으로 치러진 터라 더욱 창피한 퇴장이 됐다.
시리아가 인도를 1-0으로 눌렀기 때문이다.
시리아는 23일(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알코르 알바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인도와의 아시안컵 B조 조별리그 최종 3차전에서 후반 31분 간판스타 오마르 크리빈의 골에 힘입어 1-0으로 이겼다.
시리아는 지난 2011년 역시 카타르에서 열렸던 대회에서 사우디아라비아를 2-1로 누른 뒤 13년 만에 본선에서 승리를 맛 봤다. 시리아는 1승1무1패(승점 4)를 기록, 조 3위를 확정지었으며 16강에도 바짝 다가섰다. C조 팔레스타인-홍콩전 결과에 따라 16강 진출이 결판 난다.
이번 대회엔 24팀이 참가, 4팀씩 6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가 진행된다. 각조 1, 2위와 조 3위 중 상위 4팀이 16강에 오를 수 있다.

반면 전날 2무1패(승점 2‧골득실 -1‧0득점)로 A조 3위에 머문 중국은 탈락이 확정됐다. 아직 4개조가 3라운드를 치르지 않은 가운데 시리아(승점 4), 인도네시아, 바레인(이상 승점 3)이 중국에 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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