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8 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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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0평 대저택' 추신수 "농구 골대, 집에 있는 것과 비슷" (살림남2)[전일야화]

기사입력 2024.01.18 08:20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살림남2' 추신수 가족이 막내딸 소희의 치어리딩을 응원하러 나섰다. 

지난 17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는 메이저리거 추신수의 가족이 등장했다. 

이날 딸 소희는 식사를 하며 샌드위치 대신 샐러드를 먹었다. 추신수가 "치어리딩한다고 살 얼마나 뺐지?"라고 묻자 소희는 "7kg"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소희는 치어리딩을 위해 통통하던 젖살을 빼고 근육질 체형으로 바꿨다. 하원미는 "유니폼이 진짜 작다. 치마도 작다. 우리 소희가 열심히 했다"고 덧붙였다.

추신수는 "학교 끝나면 소희를 데리러 갔는데 어느 순간부터 걸어온다고 괜찮다고 하고 집에 오면 밥도 안 먹는다고 그러고. 처음엔 걱정됐다. 한창 클 나이인데"라고 이야기했다.

하원미는 "마음이 안좋긴 했는데 자기가 하고 싶어 하는 일을 하고자 노력하는 게 예뻐 보이는 마음이다. 꿈을 응원하는 편이다"라며 딸을 지원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가족들은 딸을 응원하기 위해 선물을 포장했다. 하원미는 "맨날 소희가 야구하는데 가서 응원하고 따라다니고 그랬잖아. 그런데 처음으로 소희를 응원하러 농구장에 가는 거지 않나. 기분이 어떠냐"라고 아들들에게 물었다.

그러면서 "엄마랑 소희랑 스포츠 음료 챙길 것 다 챙겨서"라고 하자 추신수는 "엄마가 챙긴다고?"라고 되물었다. 아이들과 하원미는 "아니다. 스스로 챙긴다"라며 추신수를 무서워했다. 

이어 하원미는 "무빈이는 어쩜 글씨를 잘 쓸까. 글씨 잘 쓰는 애들이 공부도 잘한다던데"라고 하자 무빈은 "나 공부 못해"라고 했고 추신수는 "우리 애들은 셋 다 공부에 재능이 없다"고 덧붙였다.



소희는 아침부터 리허설에 나섰다. 또래 아이들보다 큰 소희가 눈길을 모았다. 추신수는 "농구장은 처음이다. 그런데 소희가 치어리딩을 하는 팀에서 시투를 할 수 있는 기회도 주셨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농구 골대를 보며 "우리 집에 있는 것과 비슷하다"라며 5500평 대저택 텍사스 집에 있는 농구 연습장을 언급했다. 

사진=KBS 2TV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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