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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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심이네' 하준, 사망 조작된 정영숙과 재회…고주원에 복수하나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4.01.15 05:4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효심이네 각자도생' 하준이 정영숙과 마주쳤다.

14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 33회에서는 강태호(하준 분)가 죽은 줄 알았던 최명희(정영숙)와 재회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태호는 "사고가 나던 그날 밤 큰아버지가 우리 부모님 차 따라가신 거 맞죠. 큰아버지가 우리 부모님 죽였냐고"라며 다그쳤고, 강태민(고주원)은 강태호의 얼굴에 주먹을 휘둘렀다.

강태민은 "너 하고는 이제 끝이야. 너를 가족이라고 동생이라고 생각했던 게 내 착각이고 우리 잘못이었어. 집에서도 나가고 회사에서도 나가"라며 분노했고, 강태호는 "가족이라고? 가족을 감금하고 형이 동생을 죽음으로 몰아넣는 게 그게 가족이냐?"라며 쏘아붙였다.



강태민은 "아니라고"라며 부인했고, 강태호는 "할머니 3년 동안 별장에 감금되셨던 거 형 알고 있었죠. 어떻게 자식이 부모를 그렇게 대합니까? 그걸 알고서도 어떻게 모른 척할 수가 있어요?"라며 독설했다.

강태민은 "내가 알고 있는 건 단 하나야. 내 아버지는 절대 그럴 분이 아니라는 거. 내가 가진 모든 걸 잃는다고 해도 이건 변함없어"라며 강진범(김규철)을 감쌌고, 강태호는 "근데 왜 TV라이브랑 결혼했습니까. 뭘 감추려고. 뭘 덮으려고. 대체 무슨 거래를 했어요. 두고 봐. 내가 다 밝혀낼 거야. 당신들이 할머니께 한 짓, 우리 부모님께 한 짓 그리고 이 태산에 한 짓 내가 다 밝혀내고 말 거야"라며 경고했다.

강태민은 "네 마음대로 해. 나도 이 태산과 내 부모님을 지키기 위해 뭐든 할 테니까. 근데 네가 간과하게 하고 있는 게 있는데 나 강태민이야"라며 당부했고, 강태호는 "당신이 간과하고 있는 게 있는데 나도 강태호야"라며 못박았다.



이후 강태호는 이효심(유이)의 집을 찾아갔고, "효심 씨. 혹시나 내가 효심 씨 자주 못 보러 와도 나 기다려 줄 수 있어요?"라며 부탁했다. 이효심은 "뭐 기다리죠. 실은 저도 엄청 바빠요. 저 영어 학원 등록했어요"라며 안심시켰고, 강태호는 "왜요. 내가 가르쳐 준다니까"라며 애틋함을 드러냈다.

이효심은 "시험 유형이라는 게 있잖아요. 그리고 태호 씨 많이 바쁘고"라며 털어놨고, 강태호는 "알았어요. 그럼 그렇게 해요. 그리고 나 기다려준다고 약속했어요"라며 강조했다. 이효심은 "알았어요. 무슨 일인진 모르겠지만 제가 약속할게요"라며 다독였다.

또 강태호는 선물을 들고 이선순(윤미라)의 집을 찾았지만 집이 비어 있어 발길을 돌려야 했다. 이때 최명희는 강태호를 발견했고, "태호야"라며 붙잡았다. 강태호는 끝내 죽은 줄 알았던 최명희와 재회했고, "할머니?"라며 감격했다.

사진 = K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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