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7-27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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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의 2라운드 팀 미션...현역부 B조 "월드클래스 K-트롯" 극찬 (미스트롯3)[종합]

기사입력 2024.01.11 23:39 / 기사수정 2024.01.11 23:39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현역부 B조가 극찬을 받으며 올하트의 영광을 안았다.

11일 방송된 TV조선 '미스트롯3'에서는 지난 주에 이어 2라운드 팀 미션이 계속됐다.

윤서령, 나영, 정슬, 엄유정, 최예지로 구성된 대학부는 김태연의 '오세요'를 선곡, 풋풋한 무대로 아쉬운 12개의 하트를 얻어 냈다.

진성은 "나영이 노래가 내 귀를 열었다. 멤버들 모두 보컬 실력이 탄탄했기에 안무에 집중할 수 있었다. 노래도 노래지만 안무에 충격이 컸다. 나는 안무에 둔감하다. 왼손 나가는 데 3년 걸렸다. 여과 없이 안무에 하트를 눌렀다"고 심사했다.

장민호는 "사실 고민을 좀 했다. 댄스 구간 후 2절에서 흔들렸다면 안 누르려고 했다. 그런데 호흡이 가쁠 때쯤 듀엣으로 커버를 하더라. 훌륭한 팀워크가 빛났다"고 덧붙였다.

하트를 누르지 않은 박칼린은 "춤 실력이 놀라웠고 팀워크가 잘 맞았다. 문제는 댄스 후의 불안정한 호흡이었다. 커버를 듀엣으로 했지만 각자 따로 들리더라. 1절에서도 일부 팀원들이 불안했다"고 말했다.

대학부의 유일한 합격자는 나영으로, 3라운드에 진출할 기회를 얻었지만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1라운드 미(美) 정서주를 비롯해 조수빈, 화연, 염유리, 김민선, 양송희, 오승하로 구성된 여신부는 유재석의 '삼바의 매력'으로 10개의 하트를 얻었다.

진성은 "낯선 장르를 소화하기에는 짧은 시간이었다. 짧은 시간 안에 고차원적인 예술로 승화시켰다는 게 얼마나 노력했는지 보인다. 나에게는 좋은 무대였다"고 격려했다.

장윤정은 "리듬이 중요한 장르를 선택했다. 뒤로 갈수록 음정이 흔들리는 참가자들이 있었다. 파트를 나누다 보면 집중력이 분산될 수 있다. 각자의 매력을 오롯이 느끼기에는 부족함이 있었다"고 심사했다.

그러나 "화연 씨는 노래와 춤 모두 안정적으로 잘 이끌어 가는 모습을 보였다. 정서주 양은 제일 처음에 시선을 끌고 들어갔다"며 개개인을 칭찬하기도 했다.

여신부의 합격자는 정서주, 화연, 염유리로, 일곱 명의 여신부 멤버들의 희비가 교차됐다.



지난 주 현역부 A조가 완벽한 무대로 올하트를 얻은 데 이어 천가연, 유수현, 한여름, 곽지은으로 구성된 현역부 B조에게도 기대감이 쏠렸다.

현역부 B조는 "반전을 보여 드리겠다"며 김지애의 '남남북녀'를 준비, 과감한 무대 매너와 시원한 샤우팅으로 올하트를 받았다.

마지막 하트를 누른 김연자는 "너무 감상하다가 하트를 놓칠 뻔했다. 네 분이 각자 노래의 힘을 가지고 있다. 월드클래스에 어울리는 K-트롯이었다"고 극찬했다.

박칼린은 "너무 재밌었다. 트롯에 어울리지 않는 록 창법을 적절한 타이밍에 넣었다. 서양 록을 한 게 아니라 진정한 한국의 록을 하셨다"고 인정했다.

사진=TV조선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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