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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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현모 "이혼 소식에 행복하라는 父, 두려움 다 사라졌다" 눈물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01.10 22:28 / 기사수정 2024.01.10 22:29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안현모가 이혼 후 마주한 부모님의 반응을 고백했다.

10일 방송한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에는 안현모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지난해 11월 안현모와 라이머가 결혼 6년 만에 이혼 소식을 전해 화제가 됐다. 특별한 이혼 사유는 알려진 바 없으며 당시 브랜뉴뮤직 측은 엑스포츠뉴스에 "라이머와 안현모가 최근 이혼조정절차를 마무리하고 협의 이혼을 했다. 두 사람은 서로의 미래를 응원하는 것으로 마무리했다"라고 밝혔다.

세 자매 중 막내 딸로 자라 사랑을 듬뿍 받았다는 안현모는 "제가 항상 기쁨을 드리는 딸이었다. 좋은 소식만 전했다. 그런데 이번에 큰 일을 겪었다"고 이혼을 언급했다.



안현모는 "한 번도 크게 실망을 끼쳐드린 적이 없어서 너무 실망하고 놀라면 어떡하나 했다. 그런데 오히려 그간 너무 걱정했다고 하셨다. 말하지 않아도 제 마음을 알고 계시더라"며 이혼을 결정하기까지의 마음을 부모님이 알아주셨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아빠에게 어떻게 말씀드릴까 고민했었는데 말씀 드리자마자 '행복하게 살아야 해 아빠가 있다'라고 했다. 계속 울었다. 그때부터 모든 두려움이 다 사라졌다"며 울먹였다.

전현무는 "이 말에 제작진 절반이 울고 있다"고 상황을 전했고 안현모는 "떨리는 목소리로 전했는데 다 울고 계신다"며 당황했다.



안현모는 "아빠 문자에 제가 답을 못했다. 너무 놀랐다. 내가 부모님의 사랑을 몰랐구나 싶었다"며 결국 눈물을 흘렸다.

한편 안현모와 라이머는 2019년 SBS '동상이몽2' 부터 지난해 tvN '우리들의 차차차'까지 다수의 부부 동반 예능에 출연하며 결혼 생활을 공개한 바 있다.

사진 = TV조선 방송화면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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