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3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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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하차' 지석진의 부재…김종국 "여기 형 자리인데" (런닝맨)[전일야화]

기사입력 2024.01.08 07:20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런닝맨' 멤버들이 잠시 자리를 비운 맏형 지석진의 빈자리를 느꼈다.

7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디즈니+ '사운드트랙2'의 배우 금새록과 노상현이 게스트로 출연해 '런닝맨' 멤버들과의 친분을 언급했다.

이날 노상현은 김종국과 덴마크에서 장사 예능을 했던 친분을 알리며 "덴마크에서 펀치 머신을 하고 종국이 형이 물주먹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점수가 92점이었다"라고 폭로했다.

믿지 못하며 김동현이 진짜인지 묻자 김종국은 "나는 사람을 때리기 위해 운동을 했지, 기계를 때리기 위해서 운동하지 않았어"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하기도 했다.

하하가 "그렇게 대놓고 얘기하다니"라고 말하자 김종국은 "나를 보호하기 위해서"라고 급하게 변명을 덧붙였다.



또한, 유재석은 금새록에게 런닝맨에 4번째 출연이라고 말하며 2021 SBS 연예대상의 신인상을 언급했다. 당시 지석진이 MC여서 직접 수여했던 신인상이었다고.

이에 금새록은 "제가 런닝맨에서 성공한 배우 케이스다"라고 자부심을 드러내더니 "석진 선배님이 저를 키워주신 거다"라고 지석진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서 너무 바빴던 탓에 지석진과 눈인사만 한 게 아쉬웠던 금새록은 지석진에게 따로 장문의  메시지를 보냈다고 밝혔다.

그런데, 훈훈했던 전개와 반대로 지석진이 금새록의 메시지를 아직도 안 읽었다고 폭로하자 2년째 안 읽은 것에 모두가 놀랐다. 유재석은 "요즘 일도 없는데 좀 읽어요"라고 최근 건강상의 이유로 잠시 '런닝맨'에서 하차한 지석진에게 농담을 던졌다.

이러한 이유로 지석진을 만나고 싶었다고 전한 금새록에 멤버들 역시 아쉬워했지만, 유재석은 "본인이 슬슬 몸을 풀고 있다. 운동하고 그러고 있다"라고 상황을 전했다. 김종국 역시 "신호 걸고 있습니다"라고 조만간의 복귀를 약속했다.



토크를 끝내고 본격적인 미션을 위해 '런닝맨'팀은 다른 장소로 이동하는 버스에 탑승했다. 각자 앉을 자리를 정하던 중 김종국은 "아 여기 석진이 형 자리인데"라고 지석진을 그리워했다.

과거 방송에서 김종국이 앉고 싶어하자 "그럼 먼저 와"라고 말하기까지 했던 지석진의 애착 자리였던 것.

오른쪽 앞줄 창가 자리에 앉은 김종국은 "아 이 자리에 앉으면 안되는데, 석삼이(지석진) 형도 이해할 거예요. 내가 앉는 거"라고 덧붙였다.

사진=SBS 방송 화면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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