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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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싱' 김규리 1위 후 눈물 펑펑, "있을 때 효도하고 사랑하세요"

기사입력 2011.07.23 01:27

방송연예팀 기자

▲ 김규리 눈물, '룸바'로 돌아가신 어머니에 그리움 표현해 ⓒ MBC '댄싱 위드 더 스타'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김은지 기자] 연기자 김규리가 '댄싱 위드 더 스타'에서 눈물을 펑펑 쏟았다.

22일 방송된 MBC '댄싱 위드 더 스타'에서는 참가자들은 '히든 트랙'을 주제로 자신의 인생에서 못다한 이야기를 춤으로 풀어내는 미션을 수행했다.

이 날, 가장 돋보였던 참가자는 돌아가신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을 '룸바'로 담은 김규리.

사전 인터뷰에서 "이 이야기를 내 가슴 속에서 꺼낼 준비가 됐는지 모르겠다"고 말을 꺼낸 김규리는 "내가 지금 그렇게 강한 상황이 아닌데"라며 말끝을 흐렸다.

경연 참가에 앞서 김규리는 파트너 김강산과 함께 어머니 묘소를 찾아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김규리는 "엄마와의 기억은 모두 좋다"며 "춤과 음악을 너무도 좋아하신 분이었다. 무대를 보시면 정말 좋아하실 것"이라며 최선의 각오를 다졌다.

이 날 김규리가 선택한 곡 박용하의 '처음 그날처럼'은 "어머니는 평소에 뭘 사다 달라 부탁한 적이 없었는데 병원에 가기 전 처음으로 사달라고 했던 게 용하 오빠의 '처음 그날처럼'이 담긴 CD 였다"며 얽힌 사연을 공개했다.

김규리의 그리움이 묻어난 룸바에 심사위원 남경주는 "실제 겪은 아픔을 춤에 담아서 그런지 맞춤 옷을 입은 듯한 느낌"이라고 극찬했고 황선우 역시 "룸바의 필을 제대로 잘 살린 훌륭한 공연이었다"고 호평했다.

이 날 경연에서 김규리-김강산 팀은 심사위원 점수 26점을 기록해 1위에 올랐으며 1위 소감으로 김규리는 눈물을 펑펑 흘리며 "시간이 있을 때 사랑하고 효도하고 즐기라"고 전했다.

한편, 이 날 '댄싱 위드 더 스타'는 일주일에 1팀의 탈락자를 선정하는 것에서 2주 경연 결과를 합산해 탈락자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규칙을 변경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김규리 ⓒ MBC 방송화면]



방송연예팀 김은지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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