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04 0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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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 동료 이럴 수가…절뚝이면서도 패스 받았는데 '3달 OUT'이라니→심각한 부상 '충격'

기사입력 2024.01.06 15:52 / 기사수정 2024.01.06 15:52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본머스전에서 무릎 부상을 당한 토트넘 홋스퍼의 20살 공격수 알레호 벨리스가 결국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시즌 아웃까지 우려되는 상황이다.

6일 로이터, 풋볼런던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FA컵 3라운드 번리전 앞두고 벨리스에 대해 "불행하게도 꽤 심각한 부상이었다. 경기 후 검진을 받았는데, 몇 달은 그를 경기에 출전시키지 못할 것 같다"고 밝혔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이어 "수술까지는 필요 없겠지만, 상당한 인대 손상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 몇 주 동안 기회를 얻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기 때문에 벨리스의 실망이 클 것"이라고 안타까운 마음을 내비쳤다.



앞서 벨리스는 지난달 3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시즌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 본머스와의 홈경기에서 팀이 3-1로 앞선 경기 후반 교체 투입되었으나 무릎 부상을 입었다.

이 과정에서 팬들의 심기를 불편하게 한 장면도 나왔다. 다친 벨리스가 아직 그라운드에 남아있던 후반전 종료 직전, 공을 잡은 피에르 에밀-호이비에르가 하프라인 근처에서 오른편 전방에 있던 벨리스에게 날카로운 침투 패스를 찔러준 것이다.

부상을 당해 절뚝이던 벨리스는 제대로 뛰지 못하면서도 호이비에르의 패스를 받으려 노력했다. 하지만 결국 본머스 수비진에게 손쉽게 막히면서 흐름이 단숨에 끊겼고, 벨리스는 넘어져 고통을 호소했다.

호이비에르 왼편 전방으로 손흥민이 빠르게 파고들고 있는 상황이었다. 벨리스가 아닌 손흥민에게 패스했다면 기회를 만들 수도 있었다. 벨리스가 패스하기 더 좋은 위치에 있었다 하더라도, 동료의 상황을 고려하지 않은 데다 넓은 시야를 확보하지 못한 플레이였다.



교체 선수를 모두 투입했던 토트넘은 이 장면 이후 10명이 되는 상황을 감수하면서 벨리스를 빼버렸다. 본머스전 앞서 열린 29일 브라이턴전에서 프리미어리가 데뷔골을 넣은 터라 출전 시간을 늘려나갈 수 있었으나 부상에 이은 침투패스 한 방에 당분간 재활만 하게 됐다.

이 장면은 최근 주전에서 밀린 호이비에르의 입지가 왜 좁아지고 있는지를 설명한다는 목소리도 있다. 호이비에르는 이번 시즌 들어 토트넘에서의 입지가 급격히 줄어들었는데 부상 중인 선수를 파악하지 못하고 패스하는 게 말이 되느냐는 질타를 받았다.


사진=연합뉴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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