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6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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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팬페이지] 가장 나오기 힘든 ‘제2의’ 선수는?

기사입력 2011.07.22 11:11 / 기사수정 2011.07.22 11:11

롯데 기자


"이 글은 <엑스포츠뉴스>를 통해 프로야구 8개 구단별 논객들이 올리는 글입니다. 본지의 편집 방향과는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Char] 프로야구가 출범한지 30년이 됐습니다. 고교야구와 실업야구까지 거친다면 거의 반 세기동안 최고 인기종목으로 군림해왔죠.
 
프로야구는 가장 오래된 프로 스포츠라는 타이틀을 보유하는 것과 동시에 수많은 기록들을 양산해왔습니다. 83년 ‘너구리’ 장명부가 이룩한 30승 16패 6세이브는 프로야구 출범 초창기가 아니었다면 불가능했을 기록이고, ‘국보’선동열은 통산 146승 40패 132세이브 1.20의 방어율을 기록했습니다. 불펜에서 몸 푸는 모습만 봐도 상대편 관중들이 경기장을 떠나기 시작했다는 전설이 전해지죠. 한화의 송진우는 통산 3000이닝과 200승을 넘기며 전설 오브 레전드라는 칭호에 부족함이 없는 누적성적을 기록했습니다.
 
타자 쪽에선 프로야구에서 처음으로 40홈런을 넘긴 장종훈을 시작으로 ‘라이온킹’ 이승엽이 아시아 신기록인 한 시즌 56 홈런을 터트렸죠. 1번 타자이자 거포로 활약한 이종범은 한 시즌에 무려 84도루를 기록하기도 했죠. 3할 9푼 4리의 타율은 백인천 이후 가장 높은 타율이기도 합니다. 더불어 ‘기록의 사나이’ 양준혁의 기록들에 대해 썰을 풀자면 끝도 없으니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렇듯 30년 동안 이어진 프로야구에서 눈에 띄는 기록을 남긴 선수들은 자의든 타의든 항상 제2의 xxx를 만들어냈습니다. 현재 프로야구에서 활약하는 선수 중 제 2의 선동열, 송진우, 양준혁, 이종범처럼 앞으로 팬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선수로 누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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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선동렬 ⓒ 엑스포츠뉴스 DB]



롯데 논객 : Ch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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