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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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이선균, 사후도 편치않다…女실장·협박범 '여전히 시끌'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01.03 07:20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배우  故 이선균이 안타까운 선택으로 세상을 떠난 가운데, 관련 이슈들이 연일 전해지며 대중의 피로감을 높이고 있다. 

이선균은 지난달 27일 서울 모처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선균의 사망으로 인해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대마·향정 혐의 수사는 공소권 없음으로 마무리될 전망이다.

하지만 여전히 관련 이슈가 전해지고 있다. 지난 1일 인천 경찰 측에 따르면 이선균을 협박한 혐의로 구석된 20대 여성 A와 유흥업소 실장에 대해 경찰은 공모 관계로 보지 않고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故 이선균은 앞서 A와 B에게 각각 5천만 원과 3억 원을 건넸다며 두 사람을 협박 혐의로 고소했다. 이선균 측은 추후 A를 특정 후 추가로 두 사람이 공모 했다는 내용의 고소장을 제출했다.

경찰은 두 사람이 공모 후 이선균을 협박한 게 아니라고 보고 제 3의 협박범 가능성을 열어 둔 채 수사 중이다. 현재 공갈 피해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은 총 3명을 피의자 신분으로 입건해 조사 중인 것으로 확인됐으며 20대 여성과 유흥업소 실장 외 1명에 대해서도 신원 확인 중이다.



특히 최근 A가 구속된 가운데, 아이를 안고 등장하는 모습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후 언론 보도와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A와 B에 대한 가십 등이 퍼져나갔다. 

A와 B는 과거 절친한 사이였지만 B와의 사이가 틀어지자 A가 그의 마약 투약 사실을 경찰에게 신고했다는 것. 또한 두 사람은 교도소 동기로 출소 후 관계를 유지했으나 이후 관계가 틀어졌다는 이야기까지도 함께 알려졌고 이선균의 목소리가 담긴 녹취록 등로 A에게서 나왔다고 한 유튜버가 주장하기도 했다. 

고인은 안타깝게 세상을 떠났지만 여전히 관련 이슈들이 쏟아지고 있다. 고인의 가족들 또한 힘든 시간을 겪고 있는 가운데, 여전히 고인의 이름이 오르내리는 과정을 지켜보는 이들은 한층 안타까울 뿐이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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