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9 0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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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 아티스트, 배제 아닌 열린 문…'MAMA'와 달랐던 '가요대제전' [엑:스레이]

기사입력 2024.01.01 08:50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여성 아티스트들이 활약을 안했던 것이 아닌 담아내려 노력하지 않았을 뿐. '가요대제전'은 다채로운 라인업을 통해 지상파의 가치를 증명했다. 

31일 오후 공개된 '2023 MBC 가요대제전 꿈의 기록(이하 MBC 가요대제전)에는 올 한해 눈부신 활약을 보여줬던 케이팝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했다. 

이날 'MBC 가요대제전'은 앤팀, (여자)아이들, 2am, 에스파, 에이티비오, 에이티즈, 백호, 보이넥스트도어, 크래비티, 엔하이픈, 판타지 보이즈, 프로미스나인, 효연, 있지, 아이브, NCT 127, NCT 드림, NCT U, 니쥬, 엔믹스, 라이즈, 샤이니, 스테이씨, 스트레이 키즈, 제로베이스원, 권은비, 더보이즈, 케플러 등이 출연한다. 

라인업으로만 봐도 이날 무대에는 11팀의 여성 아티스트들이 올랐다. 절반에 가까운 여성 아티스트들은 올 한해 발표했던 자신들의 음악부터 다양한 콜라보 등으로 함께 했다. 



엔믹스는 대선배인 SES의 '꿈을 모아서'를 선보였고, 니쥬 또한 '파라다이스'의 한국어 버전을 선보였다. 안유진과 이영지는 절친 다운 콜라보로 단숨에 시선을 모았고, (여자)아이들의 전소연 역시 다이나믹 듀오와 '스모크' 콜라보로 핫한 매력을 과시했다. 

특히 소녀시대 효연은 여성 댄서팀 '베베'와 함께 강렬한 댄스 퍼포먼스로 여러 걸그룹들의 롤모델다운 강렬함을 선사했다. 

앞서 일본 도쿄돔에서 열렸던 '2023 마마 어워즈'가 빈약한 여성 라인업으로 빈축을 샀던 것과는 다른 양상이었다. 단순히 활약했던 여성 아티스트가 한해동안 없었다고 하기에는 'MBC 가요대제전'의 라인업과 여성 아티스트들의 무대는 올 한해를 되돌아볼 수 있는 다채로움이 있었다. 

또한 4, 5세대 아이돌 신예들에 주목하면서도 효연과 장민호, 영탁, 다이나믹 듀오 등 다양한 세대들을 아우르는 라인업은 'MBC 가요대제전'이 지난해에 이어 올 한해도 가장 성공적인 연말 가요 무대로 손꼽힐 이유가 됐다. 

사진 = MBC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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