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7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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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심이네' 하준, 이휘향 악행 알았다…사망 조작된 정영숙 찾을까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4.01.01 07:20 / 기사수정 2024.01.06 20:12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효심이네 각자도생' 하준이 과거 이휘향이 정영숙을 별장에 감금했다는 사실을 알았다.

31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 29회에서는 강태호(하준 분)가 장숙향(이휘향)의 악행을 알게 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염진수(이광기)는 최명희(정영숙)를 찾아갔고, "저 최 고문님 때문에 양손에 피 많이 묻혔습니다. 너무 노여워하지 마시고 같이 가시죠. 이번에는 더 편안하게 모시겠습니다"라며 밝혔다.

최명희는 "거기 서지 못할까. 너희들이 감히 내 몸에 손을 대? 너희들이 지금껏 누구 덕에 살았는지 잊은 거야? 아무리 천하고 비열한 것들이라고 해도 밥 주는 주인을 잊어? 이 짐승만도 못한 것들"이라며 호통쳤다.



염진수는 자신이 데려온 남성들에게 "정리해"라며 지시를 내렸고, 남성들은 막무가내로 최명희를 붙잡았다. 이때 경찰이 나타났고, 최명희는 "도와주십시오"라며 호소했다. 경찰은 "이렇게 도로 막고 서 계시면 안 됩니다"라며 염진수에게 다가갔고, 염진수는 "저희 어머님이신데 아프셔가지고 집으로 모시고 가려고 했는데 안 가신다고 해서 실랑이를 하고 있는 중입니다"라며 말을 꾸며냈다.

최명히는 "거짓말입니다. 제 정신 말짱합니다"라며 사정했고, 경찰 덕분에 염진수에게 풀려나 집으로 돌아갈 수 있었다.

또 강태호는 돌아가신 아버지의 사건을 맡았던 전직 형사를 만났다. 강태호는 "3년 전 대관령 사고 담당 형사셨죠. 제가 귀국하기 전에 그토록 찾았었는데 오늘에서야 뵙네요. 저는 대관령 사고로 돌아가신 고 강준범 회장의 아들 강태호입니다"라며 자신을 소개했다.

전직 형사는 "얼마 전 강태민 본부장님이 다녀가셨습니다. 제가 할 말은 다 했습니다. 강태민 본부장에게 들으세요. 더 이상 이런 일에 엮이고 싶지 않습니다. 이제 법적인 문제를 넘어서 가족 간의 문제 아닙니까. 가족끼리 해결하세요"라며 쏘아붙였다.



특히 한소라(박여름)는 여러 차례 강태호와 마주치자 양심의 가책을 느끼고 진실을 고백했다. 한소라는 "그때 한번 마주치고 나서 만약에 다시 한번 마주친다면 운명이라고 생각하고 다 말씀드려야겠다고 각오하고 있었습니다. 죄송합니다"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한소라는 "최 고문님은 강원도 그 별장에 감금되어 계셨던 거 맞습니다. 거기 계시던 3년 동안 제가 매달 2번씩 처방된 약을 가지고 가서 최 고문님을 찾아뵀었습니다. 최 고문님 돌아가시고 나서 제가 너무 죄송해서 그리고 저도 아이를 낳고 보니 시부모님이나 저희 부모님이 손주를 예뻐하시는 걸 보니까 양심에 가책이 돼서 너무 힘들었습니다"라며 폭로했다.

강태호는 "누가 할머니를 별장에 감금해놓은 겁니까"라며 물었고, 한소라는 "그건 큰사모님이오"라며 고백했다. 강태호는 과거 장숙향이 최명희를 감금했다는 사실을 알고 분노했다.

사진 = K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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