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5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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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사랑받길"…'과몰입 인생사', '꼬꼬무' 잇는 과몰입 교양 등극할까 [종합]

기사입력 2023.12.28 15:15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많은 이들을 과몰입하게 한 '과몰입 인생사'가 정규 편성으로 시청자들을 찾아온다.

28일 오후 SBS 새 프로그램 '과몰입 인생사'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MC 이용진, 이지혜, 이찬원, 오해원, 손정민 PD가 참석했다.

'과몰입 인생사'는 역사 속 한 인물의 인생을 조명하며, 그 인물의 선택과 결과를 따라가는 ’신개념 대체 역사 스토리텔링‘ 프로그램.



이날 손정민 PD는 "사실 미련한 생각에서 출발했다. '그 때 다른 선택을 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을 많이 할 때가 있었다. 인생의 갈림길에 대한 프로그램을 만들어보자 했다"며 "다양한 사람의 인생을 살아보는 걸 목표로 하고 선택도 내려본다. 실제 우리가 마주하는 진짜 선택의 순간에서 용기와 보탬이 되는 프로가 됐으면 좋겠다는 거창한 희망을 담아봤다"고 기획 의도에 대해 설명했다.

4MC의 섭외에 대해서는 "아무래도 선택을 내리는 프로그램이다보니 깻잎 하나에도 과몰입할 수 있는 분들을 섭외했다"며 "파일럿 때부터 함께해주신 이용진 씨는 입담이 좋으시고, 이찬원 씨는 해박한 지식은 물론이고 과몰입도 잘 해주셔서 꼭 함께하고 싶었다. 이지혜 씨는 센스있는 멘트와 높은 공감능력으로 과몰입을 이끌어주시고, '밈 천재'로도 유명한 해원 씨는 20대만이 보여줄 수 있는 시선이 너무 좋아서 모시게 됐다"고 이야기했다.



파일럿 때부터 함께했던 이용진은 "한 인물에 대한 질문이나 선택을 좋아하는 편이라 호기심있게 임할 수 있었다. 저와 잘 맞고, 정규도 끝까지 함께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이찬원은 사회 과목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그는 "고등학생 때 다른 과목은 몰라도 사회 영역만큼은 수능 때도 만점이었고, 고등학교 3년 내내 사회 영역을 전교 1등을 한 번도 놓쳐본 적이 없다"며 "특히나 그 가운데에 세계사나 역사에 관심이 많았는데, '과몰입 인생사'가 세계사 가운데 중추적 역할을 한 인물을 다루는 프로그램 아닌가. 그래서 너무 영광"이라고 밝혔다.



첫 녹화 때부터 내내 눈물을 흘렸다고 전해진 이지혜는 "내내 흘리면 조금 지칠 수 있으니까 포인트 마다 (눈물을) 흘렸다"며 "제가 워낙 감정몰입을 잘하는 편이고 남의 이야기도 제 이야기처럼 몰입을 한다. 삶을 들어보면 눈물이 나는 포인트들이 있다. 그 사람의 그 상황에서의 최선이라든지, 어쨌든 인생사가 끝난 시점에서 이야기를 나누기 때문에 끝나는 시점은 늘 슬픈 것 같다. 조금 더 오래 사셨으면 어땠을까 그런 아쉬움도 든다"고 털어놨다.



현재 과몰입 중인 것에 대해서는 "시간이랑 여건 상 타의로 육아에 과몰입 중"이라며 "어쩔 수 없는 상황이다. 만약에 육아가 없이 과몰입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진다면 다시 놀 거다. 신나게 놀고, 그 에너지를 아트적인 예술적인 생각에 쏟아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이찬원은 "요즘 방송의 트렌드가 파일럿, 시즌제 프로그램이 많은데 감사하게도 레귤러로 편성됐다. 그 배경에는 MC들과 제작진 분들의 노력이 있다. 많은 시청 부탁드린다. 앞으로 오랫동안 사랑받는 프로그램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사랑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과몰입 인생사'는 28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사진= SBS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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