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0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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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이선균 소속사 "감당 어려울 만큼 잔혹"…장례식장 방문 자제 호소 [공식입장]

기사입력 2023.12.28 13:46 / 기사수정 2023.12.28 13:54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故 이선균 측이 장례식장 방문 자제를 호소했다.

28일 소속사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는 "故 이선균 배우의 마지막 가는 길을 함께 애도해 주시는 마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는 구절로 시작하는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이날 소속사는 "발인을 포함해 이후 진행되는 모든 장례 일정은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오니 마음으로만 애도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리겠다"라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취재진 여러분의 노고를 모르는 것은 아니나 일부 매체에서 고인의 자택, 소속사 사무실, 장례식장까지 기습적으로 방문해 취재를 하는 등 이로 인한 고통이 매우 큰 상황"이라고 호소했다.

이어 "자신을 유튜버로 소개한 분들이 밤낮을 가리지 않고 막무가내로 장례식장을 방문해 소란이 빚어지는 등 감당하기 어려울 만큼 잔혹한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라고 전했다.

끝으로 소속사는 "부디 황망히 떠나보내야 하는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유가족과 동료, 지인 모두가 원하는 만큼 애도하고 추모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길 다시 한 번 간곡히 부탁드린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선균은 지난 27일 서울 모처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고인의 장례식장은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9일, 장지는 수원 연화장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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