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9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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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훈 "과거 촬영 대기시간, 이덕화 국회의원 낙마 얘기 들어" (쓰저씨)

기사입력 2023.12.28 12:50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배우 김석훈이 선배들과의 촬영 대기 시간을 떠올렸다.

27일 유튜브 나의 쓰레기 아저씨 채널에는 '김석훈이 20분 동안 계속 말만 하는 영상'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김석훈은 "드라마 촬영 하면 기다리는 시간이 많다"며 과거 이덕화와 함께 드라마를 촬영하던 때의 추억을 소환했다.

김석훈은 "덕화 아저씨랑 신인 때 몇 년 째 계속 했었다. (대기시간이 길면) '선생님 국회의원 나갔다 떨어진 얘기 해주면 안 돼요?' 하면 '그래?'하고 국회의원 나갔다 떨어진 얘기 해준다"고 이야기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그는 "그게 3시간 짜리"라며 "일주일 이따가 또 지루하면, '한 번 더해주세요'하면 그럴까? 하고 해준다"며 "이덕화 아저씨랑 촬영하면 재밌다. 3년 연속 했나? 한창 서로 잘 나갈 때 같이 (작품을)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석훈은 "그리고 사람이 좋다. 다들 선후배들이 좋아한다. 의리있고"라며 이덕화에 대해 이야기했다. 또 그는 "좋은 아저씨들"이라며 이덕화와 함께 김성환을 언급했다.

이번엔 김성환과의 에피소드를 밝히면서 김석훈은 "('목포의 눈물') 가사 사공의 뱃노래지 않나. 김성환 아저씨가 그거 부르면서 벨트를 확 푼다. (벨트로) 사공이 노 젓듯이 했다"며 매운맛 퍼포먼스를 재연, "그거 보고 죽는 줄 알았다"고 덧붙였다.

선배들과의 에피소드를 쏟아낸 김석훈은 "그런 아저씨들 진짜 건강하게 오래오래 살아야돼"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사진=유튜브 나의 쓰레기 아저씨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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