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7:48
연예

"진짜 길다"·"아우라 느껴져"…대선배 한혜진 등장에 모델과 '감탄' [종합]

기사입력 2023.12.28 07:30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모델 한혜진이 모교 후배들을 위한 일일 교수님으로 변신했다. 

27일 유튜브 채널 한혜진에는 '동덕여대 모델과 후배들에게 전수하는 한혜진의 레전드 워킹'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한혜진은 모교인 동덕여대에서 후배들과 만났다. 한혜진은 "정식 교수님은 아니지만 한때 학생을 가르치던 사람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교수로 재직 중인 대학원 후배를 만나 학창시절 추억에 잠겨 토크를 펼치기도 했다. 

학생들과 마주한 한혜진은 "역시 고향이 좋다"며 미소 지었다. 학생들은 "와 한혜진이다", "진짜 길다", "아우라가 느껴진다" 등 선배 한혜진의 실물에 일제히 감탄했다.

한혜진은 "제가 여기서 피땀 흘렸다. 2016년도에 대학원을 다녔다. 학부로는 02학번이다"라고 소개했고, 한 학생이 "저 그때 태어났다"고 하자 "그러면 내가 말을 놓도록 할게. 왜냐하면 거의 딸 뻘"이라고 씁쓸함을 보였다.

후배들의 열띤 호응에 한혜진은 "분위기가 되게 좋았다. 애들이 되게 자유로운 분위기에 있다는 느낌도 들고 학생일 때가 재밌었다"고 추억했다. 드디어 런웨이가 세팅됐고, 학생들은 대선배 앞에서 떨리지만 침착하게 워킹을 이어갔다.



다만 한혜진은 "평소에 100이었다면 오늘은 아마 60밖에 안 나왔을 것"이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고쳐야 될 게 너무나도 많다. 런웨이 위에는 사실 장식이 별로 없다. 사방이 다 깜깜하고 조명만 비추기 때문에 아주 작은 디테일도 크게 보인다"고 했다.

이어 "런웨이에어 손을 의식하는 순간 워킹은 끝이다. (손을) 가만히 냅두면 문제가 안 되지만 만드려고 하면 문제가 된다. 걸을 때 손을 신경쓰지마라"라고 조언했다. 또한 "모델은 거북목이면 안 된다. 고개를 살짝 당겨라"라고 덧붙였다.

한헤진은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인 머리카락을 휘날리는 워킹법도 전수했다. 그는 "일단 기본적으로 머릿결이 좋아야 한다. 무대 직전에 머리를 빗어라"라며 "무릎의 바운스를 이용하지만 살이 흔들리면 안 된다"고 설명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한혜진 Han Hye Jin'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