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0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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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명 "딥앤댑 막내와 10살 차이, 나한테 '꼰대 냄새' 난다더라"(강심장VS)[종합]

기사입력 2023.12.26 23:44 / 기사수정 2023.12.26 23:44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강심장VS'에서 딥앤댑의 미나명이 맏내 팀원 구슬과의 일화를 전했다. 

26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강심장VS'는 '꼰대 VS MZ' 특집으로 꾸며졌다. 손범수, 이진호, 미나명이 '꼰대' 대표로, 츄와 하리무가 'MZ' 대표로 출연해 극과 극 취향 토크를 나눴다. 



이날 미나명은 '젊은 꼰대'임을 이야기하면서 "저도 잘 됐으면 하는 마음에 잔소리를 한다. 아끼는 친구에게는 잔소리를 더 하게 된다. 그런데 듣기 싫어하는 모습이 보이면 아예 말을 하지 않는다"고 했다. 

'꼰대' 대표들의 이야기를 들은 하리무는 "저는 선배님들을 정말 멋지다고 생각한다. 선배님들의 잔소리를 받아들이지 못하는 사람은 MZ가 아니라 예의가 없는 것"이라고 했고, 츄 역시도 "MZ들 중에도 예의 없는 MZ가 있고, 착한 MZ가 있다"면서 "선배님 들도 좋은 꼰대(?)이신 것 같아"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미나명은 "저도 몇년 전까지만해도 '라떼' 이야기를 많이 했다. 딥앤댑의 막내(구슬)가 01년생이다. 저랑은 10살차이다. 제가 무슨 말만 하면 '쌤, 꼰대예요? 냄새 난다. 꼰대 냄새 나'라고 말한다.  그럴 때는 '너는 안 그럴 것 같니?'라면서 더 꼰대처럼 해야한다. 기강을 바로 잡아야한다"고 했다. 



이를 들은 이진호는 "그런데 '꼰대 냄새 난다'는 말을 어떻게 참았냐. 그건 패륜이다. 냄새가 나도 안 나는 척을 해야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그리고 배달음식을 제 돈으로 시켜서 사줬는데, 자기 음식만 쏙 가져가서 먼저 먹는다거나 하는 건 이해를 못하겠다. 또 음식점에 갔을 때 누가 사줄 때만 처음 들어보는 메뉴를 시키는 것도 이해를 못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미나명은 "저도 후배들을 많이 사준다. 처음에는 고맙다고 인사를 한다. 그런데 많이 사주다보니까 고맙다는 말을 안한다"고 공감을 유발했다. 

하리무와 츄는 "무례한 사람들을 전부 MZ라고 묶어버리는 것 같아서 속상하다. 그건 MZ들의 특징이 아니라 예의없는 사람들의 특징인 것 같다. 아마 그런 사람은 조선시대에도 있었을 것"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 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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