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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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우 "'미스터트롯' 도전하고 싶었지만 ♥아내가 말려" (미스트롯3)[종합]

기사입력 2023.12.20 14:50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발라드 강자 김연우가 '미스터트롯'에 도전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20일 오전 TV CHOSUN '미스트롯3'의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박재용 국장, 김하나 PD를 비롯해 마스터 군단 장윤정, 김연자, 진성, 붐, 장민호, 김연우, 은혁이 참석했다.



MC 김성주, 마스터 군단 장윤정,김연자, 진성, 붐, 장민호, 김연우, 박칼린, 황보라, 슈퍼주니어 은혁, 이진호, 빌리 츠키, 알고보니 혼수상태가 출연을 확정지었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김연우, 박칼린, 은혁이 새롭게 합류했다.

김연우는 "아무나 트로트를 못 부른다고 생각하며 자랐다. 트로트라는 장르를 소화하기 위해서는 현란한 테크닉, 거기다가 감성 표현까지 돼야 한다. 타 장르를 부르는 가수들은 소프트하게 불러도 가수로서 확실한 입지가 있는 분들이 많다. 트로트에서는 바이브레이션을 하지 못 하면 깊은 장르를 표현하지 못 한다"라며 트로트 가수의 소양을 밝혔다.



'트로트계의 전설' 진성은 '미스트롯3' 출연자들을 향한 부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에 대해 장윤정은 "보통 가수가 본인의 노래를 홍보하기 위해 무대를 꾸미지 않냐. 다른 가수의 노래를 무대에서 부를 수 있다는 건 대단히 좋은 기회"라며 오디션의 장점을 밝혔다.

이어 장윤정은 "오디션 출신의 후배들이 늘 하는 얘기가 '제 노래를 히트하고 싶다'는 말이다. 궁극적인 자기의 목표는 내 히트곡이라고 한다. 그마저도 자리가 없는 친구들은 그 친구들이 부러울 수도 있다. 데뷔하기도 전에 여러 가지 무대를 선보이며 내 이름을 알릴 수 있다는 게 부럽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자 김연우는 "사실 저도 오디션을 많이 봐본 가수가 아니기 때문에 '미스터트롯1'에 나오려고 했다. 진짜로 도전해 보고 싶었다"라고 고백했다. 장민호는 "혹시 나오신 거 아니냐. 복면 쓰신 분 아니냐"라고 농담을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김연우는 "집에 계신 분이 그건 아니라고 했다"라며 아내 때문에 '미스터트롯' 도전을 포기했다고 밝혔다. 진성은 "실버 트롯에 나가야 된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미스트롯3'는 오는 21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사진=TV CHOSUN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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