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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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보, 갑자기 가게 됐어" 연정훈, ♥한가인에 핀란드行 보고 (1박 2일)[전일야화]

기사입력 2023.12.18 07:30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연정훈이 한가인에게 핀란드행을 보고했다.

17일 방송된 KBS 2TV '1박 2일 시즌4'에서는 연정훈이 아내 한가인에게 핀란드행 소식을 전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멤버들은 3팀으로 나뉘어 베일에 가려진 A, B, C 여행지로 떠나게 됐다. 김종민과 딘딘이 A, 문세윤과 나인우가 B, 연정훈과 유선호가 C 여행지로 최종 결정한 가운데 인천 공항에서 여행지 힌트가 공개됐다.

A, B, C 여행지에 대한 힌트는 각각 일출투어와 40도, 식도락투어와 0도, 올나이트투어와 영하 20도 극과극이었다. 가장 먼저 김종민과 딘딘의 A 여행지가 호주로 드러났다. 이어 문세윤과 나인우의 B 여행지는 강원도 영월로 밝혀졌다. 나인우는 "우린 혹한기다"라며 걱정을 했다. 유선호 역시 "영월 내 기억에 눈밖에 없었는데"라고 말했다.



연정훈과 유선호는 C 여행지 공개를 앞두고 영하 20도라는 말에 남극 세종과학기지를 가는 거냐고 했다. 이정규PD는 C 여행지를 고른 연정훈과 유선호를 향해 "산타클로스의 본고장 핀란드로 간다"고 말했다. 딘딘은 김종민이 핀란드를 부러워하자 "핀란드 지금 너무 춥다"고 알려줬다.

유선호는 핀란드까지 비행시간이 13시간이라는 얘기를 듣고 망연자실했다. 핀란드행을 받아들인 연정훈은 비행기 티켓을 받으면서 "저희 혹시 핀란드 가면 오로라도 봐요?"라고 오로라 직관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티켓을 확인한 김종민은 다급한 얼굴로 "지금 비행기를 타야 한다"고 했다. 이정규PD는 호주 팀은 3시간 뒤에 바로 출발한다며 외국으로 가는 두 팀에게만 100달러, 70유로를 용돈으로 전했다. 필수 여행 경비는 제작진 제공하고 그 외의 것들은 용돈 안에서 해결해야 한다고.



딘딘은 한화로 약 8만 원인 용돈을 보고 "이걸로 어떻게"라고 말끝을 흐리며 난감해 했다. 더운 곳으로 떠나는 김종민과 딘딘은 입고 있던 패딩점퍼를 벗어서 핀란드 팀 연정훈과 유선호에게 건네고 먼저 움직였다. 

연정훈은 아내 한가인에게 연락해 "여보야 나 갑자기 핀란드를 가게 됐다. 이상한 곳에 가"라고 핀란드행 소식을 알려줬다. 연정훈은 아들과도 통화하면서 "아빠가 산타 할아버지한테 아무 말 안 해도 돼? 아빠가 산타 할아버지한테 해 달라고 할게"라고 했다.

한가인은 연정훈에게 핀란드에 갔다가 언제 돌아오는지 물어봤다. 연정훈은 "엄연히 따지면 1박 4일? 아무튼 다녀오겠다"고 얘기해줬다.

사진=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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