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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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간 날로 먹은 듯" 김헌성, 외부강사도 예외없는 '잔소리 폭발' (당나귀 귀)[종합]

기사입력 2023.12.17 17:51 / 기사수정 2023.12.17 17:51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김헌성 대표가 외부강사한테도 잔소리를 폭발시켰다.

17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김헌성이 반려견 클래스와 키즈 클래스 점검을 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헌성은 호텔에서 운영되는 반려견 클래스 점검에 나섰다. 반려견 클래스를 담당하고 있는 전문 훈련사 정우성이 등장을 했다. 김헌성은 자신의 반려견인 리트리버 송이를 데리고 왔다. 이부장은 닥스훈트 훈이와 함께 나왔다.

김헌성은 반려견 문제행동 상담에서 "송이랑 편하게 걷고 싶은데 그게 안 된다. 온 사방으로 튀어나간다"고 했다. 이부장은 천방지축인 송이를 두고 "개하고 주인하고 똑같은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우성은 김헌성에게 구간을 설정해서 연습하라고 얘기해주며 목줄을 잡는 방법도 가르쳐줬다. 정우성은 산책 중 다른 반려견과 마주칠 경우 인사하고 싶어서 달려드는 상황에서는 보호자가 벽이 돼서 안정감 있게 가야 한다고 설명했다.
 
김헌성은 "그건 알고 있었다. 특별한 교육은 아닌 것 같다. 2년 동안 날로 먹으신 것 같다"고 말해 갑갑함을 자아냈다. 김헌성은 전현무가 "전문가를 농락하는 거냐"고 하자 "새로운 걸 원했는데 식상한 걸 알려주셔서 그랬다"고 말했다. 이연복은 "오늘 처음 봤는데 지선이보다 더 센 것 같다"고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김헌성은 전문가가 간 뒤 부장들에게 "제가 저런 거 하려고 강사님 초빙하는 거 아니다"라고 개선할 것을 요구했다.



김헌성은 키즈수업도 점검하기 위해 키즈클럽으로 이동했다. 김헌성은 강사들이 만든 장식용 액자가 걸린 것을 보고 아이들의 작품으로 거는 것이 좋겠다고 했다. 이에 남솔이 사원은 아이들이 만든 건 집게 가져가고 싶어 해서 어렵다고 조곤조곤 반박을 했다.

김헌성은 정적인 수업이 많은 키즈 클럽 시간표를 지적하며 "좀 활동적인 건 없느냐"고 물었다. 김헌성은 논에서 메뚜기를 잡고 뛰놀던 어린시절 얘기를 하며 야외활동을 해 보자고 말했다.

남솔이 사원은 "너무 옛날 얘기다"라며 "야외활동은 날씨 영향이 있다 보니 다른 걸로 대체 해드려도 컴플레인 걸릴 수 있다"고 실내활동을 선호하는 이유를 얘기했다.

김부장은 즉석에서 직원들의 자녀들을 섭외해 키즈 클래스를 열었다. 김헌성도 클래스에 참여해 슬라임 만들기를 해 보고 재미없다면서 야외활동으로 보물찾기를 제안했다. 김헌성은 "아이들은 야외에서 뛰어노는 게 좋다고 저를 위해서가 아니라 아이들이 행복한 걸 원하는 거다"라고 계속해서 수업에 야외활동을 넣으라고 했다.
 
사진=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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