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7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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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말 노래는 신나는 데 가사는 슬퍼"…박나래, 이별 노래 찍신 강림 (놀토)[전일야화]

기사입력 2023.12.17 06:50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박나래가 이별 노래에 강점을 보였다.

16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에는 데뷔 20주년을 맞은 동방신기의 유노윤호와 최강창민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두 번째 라운드에는 가수 이정현의 노래가 출제됐다. 유노윤호는 "제가 SM 오디션을 이정현 선배님 곡으로 봤다. 평화(Peace)라는 노래가 있었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MC 붐이 "그럼 이정현의 노래로 SM 합격한 거냐. 그러면 히트곡들은 다 알겠다"라고 하자 유노윤호는 "다 아는 건 아니지만 자신은 있다"라고 답했다.

문제는 이정현의 '미쳐'로 랩 부분이 출제됐다. 문세윤이 제일 먼저 손을 들었다. 붐은 문세윤의 분장을 보며 "이두나 씨 조금 더 시간 드리겠다"며 제지했다.

넉살이 "이두나가 어딨냐"고 반문하자 가발을 높게 묶은 문세윤은 수지의 앞니 플러팅을 따라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90년도 노래에 강한 문세윤이 두 글자밖에 적지 못하자 야유를 샀다. 그는 "펜이 안나왔다"라고 변명했다.



세기말 노래에 강한 박나래는 꽤 많은 받쓰를 적어 시선이 집중됐다. 하지만 원샷은 키가 받는 반전이 드러났다. 키는 1라운드 태민의 노래에 원샷을 받지 못한 것을 해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지난 연인을 못 잊고 슬퍼하는 화자의 상황을 담은 곡'이라는 곡 정보가 공개됐고 앞뒤 가사가 공개됐다. 넉살은 "신나는 것 치고 가사가 되게 슬프다"라고 하자 붐은 "옛날 노래는 신나는데 가사는 슬프다. 하늘나라 가기도 한다"라고 대꾸했다.

그러나 박나래가 추측한 '비운'과 유노윤호가 선택한 단어가 찍기에 성공, 2차 도전에 성공했다. 신동엽은 "떠나보내고 그리워하고 이런 쪽 가사가 나오면 나래가 다한다"라며 칭찬했다. 다음주 '놀토'에는 이창섭과 헤이즈가 출연을 예고했다.

사진=tvN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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