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5 0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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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성, 김밥→대게라면 척척…'일당백' K-푸드 전도사 활약 (어쩌다사장3)

기사입력 2023.12.15 11:27 / 기사수정 2023.12.15 11:27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조인성이 '어쩌다 사장3'를 통해 K-푸드 전도사로 활약했다.

조인성은 지난 14일 방송된 tvN 예능 '어쩌다 사장3' 8회에서 아세아마켓 총괄 셰프이자 사장으로 활약하며 손님들과 직원들의 마음을 완벽히 사로잡았다.

이날 조인성은 아세아마켓 식당을 지휘하는 총괄 셰프로서 일사천리 재료 준비에 나섰다. 아세아마켓 식당의 대표 메뉴인 대게라면을 위한 대게 손질은 물론 황태해장국 재료까지 모두 일일이 손질하며 점심 장사에 정성을 들였다.

식당 오픈 준비뿐만이 아니었다. 주말 가족 단위의 손님들이 마트에 밀려들면서 직원들 또한 정신 없이 계산을 이어가던 중 만들어 둔 김밥이 떨어진 것을 발견한 뒤 재빨리 김밥 만들기에 나서며 일손을 도왔다.

본격적으로 식당의 점심 영업이 시작되자 손님들의 방문도 더욱 늘어났다.

손님들의 '원픽'은 단연 '조인성표 대게라면'이었다. 시원하고 칼칼한 국물 맛이 일품인 조인성의 대게라면은 어느덧 아세아마켓의 히트작이 된 것.

특히 조인성의 대게라면을 먹기 위해 식당을 찾은 모녀 손님은 대게라면을 주문 후 직접 조리에 나선 조인성의 모습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이 손님은 두 딸에게 "눈이 굉장이 크다. 코가 높은 건 원래 알았는데 눈이 저렇게 클 줄 몰랐네"라며 셰프 조인성의 비주얼에 찬사를 이어갔다. 



팬심을 드러낸 엄마의 새로운 모습을 본 두 딸은 웃음을 터트렸고 조인성은 "자세히 듣고 있다. 조금만 (칭찬을) 더 해달라"고 특유의 넉살로 분위기를 더욱 유쾌하게 만들었다.

김밥과 식당을 오가며 아세아마켓의 총괄 셰프로 일당백 활약을 이어간 조인성에게 가장 큰 미션이 주어지기도 했다. 바로 지난주 아르바이트생 한효주와 마지막 식사를 위해 방문했던 레스토랑의 오너 샤힌과 총괄 셰프 맥이 아세아 마트의 식당을 찾기로 약속한 것. 

조인성은 레스토랑의 오너와 셰프의 예약 시간이 다가오자 "오늘 그 사람들이 온다"고 긴장된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리고 마침내 오너 샤힌과 셰프 맥이 아세아 마트 식당을 찾았다. 조인성은 아세아마켓 식당의 총괄 셰프로 한국의 대표 주류인 막걸리, 소주, 맥주를 선물하며 한국의 음식 문화를 알렸다. 본격적으로 샤힌과 맥으로부터 대게라면 주문을 받은 조인성은 침착하게 자신만의 레시피로 대게라면 조리를 시작했다.

조인성을 돕기 위해 두 팔을 걷은 박경림은 "나의 셰프를 소개하겠다. 이분은 평소에 엄청 친절하지만 부엌의 그 누구보다 카리스마를 발휘한다. 특히 대게라면의 신이다"라면서 조인성을 '한국의 고든 램지'로 표현했다.

이에 조인성은 "너무 심한 표현이다"라며 수줍어하면서도 특유의 재치로 조미료 쇼맨십까지 펼치며 샤힌과 맥의 웃음을 자아냈다.

조인성의 정성과 손맛이 들어간 대게라면을 맛 본 샤힌과 맥은 곧바로 만족감을 드러냈다. 칼칼한 국물과 신선한 재료에 매료된 두 사람은 레스토랑 오너와 셰프다운 진지함을 보이며 재료를 분석했다.

K-푸드에 높은 관심을 보이는 두 사람을 위해 한국의 밑반찬을 선보이며 본격적으로 한국 음식 알리기에 두 팔을 걷었다. 오이지와 멸치볶음을 꺼냈고 여기에 흰쌀밥 조합을 선보이며 한국 음식을 알렸다. 

조인성의 진심이 가득 담긴 스페셜한 K-푸드에 샤힌과 맥도 큰 감동을 받았다. 한국 음식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인 두 사람은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준 셰프 조인성에 존경의 의미를 담은 감사인사를 전했다.

조인성이 출연하는 '어쩌다 사장3'는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사진 = tvN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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